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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고콜레스테롤 혈증 예방에 탁월
하체의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혈액이 고이게 되고 처음에는 다리가 저리거나 쥐가 나는 증상이 나타나다가 이를 방치할 경우 피부궤양까지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이 바로 하지정맥류다.
하지정맥류는 외적인 부분에 신경을 많이 쓰는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나며 일어서서 생활을 하는 직업이나 하루 종일 앉아 있는 등 움직임이 거의 없는 직업을 가진 이들에게도 많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직업군의 여성들은 단연 하지정맥류 예방 방법에 많은 관심을 나타내는 것이 사실이다.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하지정맥류 예방을 위해서는 토마토를 많이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토마토에 함유된 영양소가 하지정맥류와 같은 혈관질환을 방지한다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일본 교토대학교 연구팀에 의하면 토마토에 함유된 옥소 옥타데카디에노이치 산성분이 고콜레스테롤혈증을 예방하고 나아가 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연구팀은 나쁜 콜레스테롤 등의 비정상적인 지방질에 의해 나타나는 고콜레스테롤혈증은 하지정맥류와 같은 혈관 질환을 불러온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토마토가 고콜레스테롤혈증을 예방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하지정맥류까지 예방이 가능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마토는 하지정맥류 예방 효과뿐만이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에 대한 다양한 효과를 확인케 한다.
항암 효과가 있음은 물론 하루에 2개씩 토마토를 먹는다면 하루 비타민C 권장량을 채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토마토의 효과는 하지정맥류 ‘예방’에 국한되어 있고 본질적인 치료에는 큰 도움이 될 수 없다.
더욱이 하지정맥류의 경우 진행성질환이기 때문에 한 번 발병하면 치료하는 것이 어려운 편이다.
그렇다면 하지정맥류의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초기인 경우에는 약물치료나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는 것만으로 질환의 진행을 늦출 수 있다.
하지만 보다 확실한 치료를 위해서는 수술적인 방법을 통해 치료하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정맥류 근본수술법을 들 수 있다.
이는 기존의 치료방법들보다 확실하고 재발율이 적은 수술법으로 2~30대의 재발을 염려하는 하지정맥류 환자들에게 특히 효과적인 치료방법이다./ 메디컬 한의 기사제휴자 e-헬스통신
강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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