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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가 당뇨병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프래밍햄 주립대학의 리저 스트리겔 박사는 홍차가 혈당을 효과적으로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지난달 28일 보도했다.
홍차에 들어있는 항산화성분인 폴리페놀이 탄수화물 섭취 후 혈당을 상승시키는 소화효소인 알파 아밀라제와 알파 글루코지다제를 억제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스트리겔 박사는 말했다.
이는 홍차가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이에 대해 영국 홍차자문단(TAP: Tea Advisory Panel)의 캐서린 후드 박사는 췌장에서 분비되는 알파 아밀라제와 소화관에서 분비되는 알파 글루코시다제는 탄수화물의 소화 과정에서 포도당을 형성하기 때문에 이 두 소화효소를 억제하면 당뇨병 예방과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논평했다.
이 연구결과는 ‘첨단영양학'(Frontiers of Nutrition) 최신호에 실렸다./메디컬 한의 기사제휴지 e-헬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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