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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December 21, 2024

연봉 10만 달러 이상 가주 한의사 “10명중 1명”

가주 한의사 교육수준∙클리닉 수∙주당 근무시간

연봉∙주수입원 등 CAB 조사 결과 발표  

 

가주한의사위원회(CAB)가 최근 한의 직종 현황파악을 위해 실시한 직업분석(OA; Occupational Analysis) 결과를 최근 발표됐다.

CAB는 조사에 응한 모두 가주 한의사 면허 소지자 957명의 자료를 바탕으로 유효 응답자 485명의 결과를 분석 및 집계했다. 조사에 응한 사람과 실제 OA 분석에 사용된 한의사의 수에 차이가 나는 것은 응답방법에서 오류가 있었거나, 설문 내용을 잘못 이해해 엉뚱한 답을 한 경우, 한의사 면허에 문제가 생긴 경우 등을 제외했기 때문이다.

이번 OA 질문내용은 가주한의사 면허를 취득한지 5년이 안 되는 초급한의사들이 현재 한의원에서 환자들에게 안전한 진료를 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 및 요구조건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 졌다. 또 이번 결과는 매년 2회에 걸쳐 실시하는 가주한의사면허시험(CALE)에 반영된다.

이번 OA에 응답한 전체응답자의 한의사 면허 보유기간을 보면 0~5년이 143명, 6~10년 127명, 11~20년 144명, 20년 이상 68명 등으로 나타났다.

한의사가 운영하는 클리닉 수는 “한 명의 한의사가 한 개의 클리닉 운영’이 가장 많은 343명(70.72%)이었다. 또한 “한 명의 한의사가 2~4개 클리닉 운영”이라고 답한 한의사도 전체의 26.39%(128명)에 달했다. 이외 “5개 이상의 클리닉을 운영 중”이라고 말한 한의사도 9명(1.85%) 있었다.

클리닉 운영형태는 개인소유로 운영 중인 한의사가 가장 많은 290명이었다. 또한 한의사들이 그룹을 이뤄 클리닉을 운영하는 형태가 93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외 한의메디컬그룹 형태로 클리닉을 운영하는 한의사는 44명, 한의 및 카이로프랙틱, 물리치료 등 복합면허를 이용한 클리닉 운영이 22명이다. 또 이와 비슷한 숫자(21명)의 한의사가 방문치료를 전문으로 하고 있었고 대형 병원에서 클리닉을 운영 중인 한의사도 6명이나 됐다.

주당 근무시간은 21~39시간이라고 답한 한의사(188명)가 가장 많았고 40시간 이상을 일하는 사람은 131명, 11~20시간 100명, 0~10시간 일하는 한의사는 63명이었다.

클리닉 위치는 가장 많은 수(308명)의 한의사가 도심에 위치하고 있었고 143명은 도심인근지역이었으며 시골에서 한의원을 운영중인 한의사는 25명이었다.

이번 조사의 응답자이면서 현재 유효한 한의사 면허를 가지고 있는 한의사의 교육 수준을 보면 2년제 대학졸업 3명, 4년제 대학졸업 24명, 미국 한의대 졸업 264명, 한의학 박사 113명 등으로 나타났다.

연간 한의사 소득은 가장 많은 한의사(113명)가 2만999달러를 벌었고, 94명은 2만1000~3만999달러, 79명이 4만~5만999달러, 72명이 6만~7만999달러를 각각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8만~9만999달러의 소득을 올리는 한의사는 48명, 10만 달러 이상의 수입이라고 응답한 한의사도 54명이 있었다.

CAB 결과2

한의원 주 소득원 중 가장 큰 부분은 의료보험(229명)과 PPO나 HMO 같은 사보험(208명) 등 각종 건강보험이었다. 보험을 주 수입원으로 하는 한의사는 모두 437명으로 전체 54.15%%에 달했다. 이외 현금환자라고 답한 한의사는 164명(20.32%)이었고 워커스컴펜세이션 85명(10.53%), 개인상해 97명(12.01%), 재향군인관련 10명(1.23%) 등으로 각각 나타났다.

한의원 운영 시 주로 진료하는 과목은 통증치료가 26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반건강관련이 123명, 여성질환 29명 순으로 나타났다.

진료방법은 침 치료가 397명이 가장 많았고 전기침 치료 95명, 마사지 및 추나 등 95명 한약치료84명, 부항치료 48명, 뜸 31명 순으로 각각 나타났다.

한편 이번 OA 조사결과는 올 4월부터 내용을 반영, 한의사 면허시험 문제를 새롭게 작성하며 새롭게 만들어진 한의사면허시험 문제는 오는 2016년부터 실제 시험에 적용될 예정이다.

조남욱 기자(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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