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한의원이 뉴욕타임스에 전면 광고를 9번이나 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편강한의원 서효석 원장. 서 원장은 지난 2012년 발간된 ‘편강 100세 길을 찾다’를 영문 번역해 ‘화학약품으로부터의 해방(Free from Chemical Medicine)’을 지난 9월말 펴냈다. 이후 이 책을 소개하는 전면광고를 뉴욕타임스에 게재한 것이다.
이 책의 주요 내용은 서양의학의 경우, 병에 걸리면 뿌리는 못 뽑고 화공약품으로 진통, 진정, 항생, 소염을 통해 그때그때 증상을 완화하는 대증요법에 그치다 보니 재발과 악화를 반복하는 악순환이 계속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첫 광고에서는 ‘활인의술(活人醫術)’의 핵심 치료 원리를 소개했다. 약에 매어놓지 않고 면역력을 키워 내 몸이 스스로 치유하도록 돕는 진정한 의술을 의미하는 것이다.
또한 활인의술의 핵심은 폐기능 강화라 할 수 있다. 오장육부의 중심인 폐를 깨끗이 정화하면 폐 건강의 바로미터인 편도선이 강화돼 튼튼한 림프구들을 배출하게 되고, 면역 식별 능력이 탁월해져 외부에서 공격하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물리치는 힘이 생긴다는 얘기다.
편강한의원의 전면광고는 매주 월요일마다 계속해 게재되고 있으며, 다른 광고들의 내용은 6대 난치병을 한의학적으로 치료하는 방법 등이 차례로 게재됐.
한편 영문판 ‘Free from Chemical Medicine’은 현재 아마존, 이베이, 알리바바 등에서도 판매 중이다.
진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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