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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5, 2024

추운날씨·갑작스런현기증, 뇌졸중조심

사진(c)shutterstock_Cupertino

 

낮은 기온, 혈압 높아져 뇌졸중 발생 확률 상승

 

일교차가 심하고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는 요즘 같은 날씨는 건강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하는 시기다.

특히 이 시기에는 혈관 질환을 비롯 뇌졸중 발생 위험도가 높아져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우리 몸 중 날씨에 가장 예민한 혈관은 급작스러운 기온 변화가 있거나 실내외 온도 차가 큰 겨울철에는 갑자기 수축돼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된다.

또한 기온이 떨어지면 교감신경계가 자극되면서 피부 혈관이 수축, 심장에 더 큰 압력을 가해 전신에 피를 보내기 때문에 기온이 내려갈수록 혈압이 높아지게 된다.

이로 인해 혈관벽에 가해지는 압력이 강해져 혈관을 손상시키거나 혈전으로 인해 혈관을 막게 되어 뇌졸중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뇌졸중은 우리나라 3대 사망원인 중 하나로 갑작스럽게 발병하여 뇌기능에 치명적인 손상과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기 때문에 무엇보다 빠른 치료와 예방이 중요하다.

뇌졸중을 예방하고 빠른 치료를 위해서는 뇌졸중의 전조증상에 대해 미리 알고 있어야 한다.

뇌졸중이 발생하기 전에는 혈전이 일시적으로 뇌혈관을 막기 때문에 한 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발음이 어눌해지고 어지러워지는 등의 전조증상이 나타난다,

이런 증상이 보여지면 병원을 찾아 MRI나 뇌의 혈관의 이상을 확인하는 MRA검사, 초음파검사, 혈액검사 등을 받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뇌졸중은 빠른 치료가 필수적인 질환이기에 만일 뇌졸중으로 쓰러졌을 경우 3시간 내에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만 손상을 줄이고 회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고혈압이나 심박세동과 같은 심장질환, 당뇨병 환자들은 뇌졸중 위험군이므로 미리 검사를 받아 이상이 없는지를 확인하고 금연, 금주, 적절한 운동 등 뇌졸중 예방법을 인지, 실천함으로써 발병 위험도를 최소화go야 한다.

참튼튼병원 구로지점 한도훈 원장은 “뇌졸중이 단일질환으로는 사망원인이 1위이고 일교차가 큰 계절에 많이 나타나는 질환이기에 뇌졸중에 대한 예방 관련 지식을 갖출 필요가 있다”며 “최근 뇌졸중 발병 환자가 젊은 층에게도 많이 나타나고 있어 평소 운동과 혈압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메디컬 한의 기사제휴지 e-헬스통신

강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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