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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경∙방광경∙대장경과 주로 배혈,
심화-수소음 사∙족소음 보
소장열-수태양 사∙족태양 보
수태양소장경은 소장주액(小腸主液)하므로 노인, 산후, 소아, 그리고 외상 후유증에 좋다. 임상에서 소장경은 심경, 방광경, 대장경과 주로 배혈한다.
심경과는 주객배혈이 좋은데 완골, 통리는 담병(膽病), 신문, 지정은 정신병에 사용한다. 방광경과는 같은 한수(寒水)이므로 소변불리나 유뇨, 대장경과는 대장주진하므로 모든 진액병에 사용한다.
심, 소장은 군화의 역할을 한다. 여기서 군화란 지구의 태양과 같은 의미로 보면 된다. 온난평안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혹서나 혹한을 일으키면 안 된다. 그래서 심화에는 수소음을 사하고 족소음을 보하며, 소장열에는 수태양을 사하고 족태양을 보한다.
▲ SI 1 소택(少澤)
정혈이므로 액의 구급혈로 사용된다. 근건, 관절, 골수에 좋고 최유와 유옹의 명혈이다.
『침구대성』에서 유즙 부족에 단중, 합곡 혹은 보(補)소택, 구(灸)단중을, 유옹에 하거허, 족삼리, 협계, 어제, 위중, 족림읍을, 『천금요방』에서 구강궤양, 조열(燥熱)에 노궁, 삼간, 태충을, 후비(喉痺), 설권(舌卷), 구건(口乾)에 관충, 족규음을 각각 배혈했다.
유옹에는 『옥룡부』에서 태양을, 『신구경론』에서 족림읍을, 『유경도익』에서 동자료를 각각 배혈했다.
▲ SI 2 전곡(前谷)
곡자가 들어간 혈들은 생식기, 관절, 정신 문제에 좋고 합곡처럼 면구에도 사용한다.
『천금요방』에서 인후종통, 연하곤란에 조해와 중봉을, 인후불리, 경종(頸腫), 회수부리(回首不利), 협종이이(脥腫移耳)에 완골(完骨)과 천유를, 목예에 경골을, 학질 및 오한발열에 열결, 후계, 소택을 각각 배혈했다.
또한 『침구자생경』에서 이롱에 후계, 편력을, 이명에 편력, 양계, 상양, 낙각, 완골(腕骨)을, 『침구대성』에서 이통(耳痛)에 양계, 이간, 대릉, 삼간, 상성을 각각 배혈했다.
▲ SI 3 후계(後溪)
독맥과 통하여 양교맥과 합하고 척추를 관통하여 성뇌(醒腦)하는 명혈이다.
『침구자생경』에서 경항강직, 회수불리에 천유를, 전완통에 수삼리, 곡지를, 『천금요방』에서 두통에 천주, 도도, 대저, 공최를, 간질경련, 광보(狂步), 불면, 요심(擾心)에 찬죽, 소해(小海), 강간을, 뉵혈, 호흡비색(呼吸痞塞)에 승령, 풍지, 풍문, 의사를 각각 배혈했다.
또한 『침구대성』에서는 주관절 수축에 척택, 견우, 소해(小海), 간사, 대릉, 어제를, 견배통에 완골(腕骨), 풍문, 견정(肩井), 중저, 지구, 위중을, 학질, 열다한소에 대추, 간사, 곡지를, 학질, 한다열소에 대추, 곡지를, 급광(急狂)에 간사, 합곡을 각각 배혈했다.
이 밖에도 『백증부』에서 심한 도한에 음극을, 황달에 노궁을, 승옥가에서 오간(五癎)에 구미, 신문을, 『신구경론』에서 두목통에 외관을, 『침구대전』에서 전간에 내관, 신문, 심수, 은백을 각각 배혈했다.
▲ SI 4 완골(腕骨)
소장경의 원혈로 통리와 배혈하고 수근관증후군은 물론이고 팔 전체 문제에 사용한다. 완자에는 수완, 솜씨의 뜻도 있다.
『침구자생경』에서 견완통(肩腕痛)에 천종을, 치통, 충치에 하관, 대영, 예풍을, 『천금요방』에서 이명, 이롱을 수반하는 하악통에 양곡, 견정(肩貞), 협계, 족규음을, 오지수축, 신전불리에 중저를, 협늑통, 호흡곤란에 양곡을, 옥룡부에서 비허황달에 중완을 각각 배혈했다.
▲ SI 5 양곡(陽谷)
양의 총화인 정신이 마치 계곡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할 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천금요방』에서 상악치통에 정영을, 하악치통에 액문, 상양, 이간, 사독을, 동절주통(冬節肘痛)에 곡지, 관충, 수삼리, 중저, 척택을, 견부거(肩不擧), 부갱의(不更衣)에 청냉연을, 치질, 액하종에 승근, 승부, 위중을, 광소에 신문을, 전광구토에 축빈, 후정, 강간, 뇌호, 낙각, 옥침을 각각 배혈했다.
또한 『백증부』에서 하악종통, 아관긴폐에 협계를, 『침구갑을경』에서 이롱, 이명에 하관, 관충, 액문, 양계를, 『침구자생경』에서 현훈목통에 비양을, 『침구대성』에서 광보(狂步)에 풍부를 배혈했다.
▲ SI 6 양노(養老)
극혈이므로 액의 문제로 인한 관절과 오관 질환에 좋으니 노인을 봉양하는 명혈이다. 또한 광명과 비교하면 마땅히 허증에 사용한다.
『천금요방』에서 골절마냥 견통이 심할 때 천주를, 『유경도익』에서 요슬통에 환도, 양릉천, 곤륜, 신맥을, 『백증부』에서 목현에 천주를, 『침구자생경』에서 청맹에 합곡, 곡차를 배혈했다.
▲ SI 7 지정(支正)
분열된 상태를 바로 잡으므로 신문과 배혈해서 정신병에 사용하며 피부병에도 좋다.
『침구자생경』에서 목현두통에 삼초수를, 『백증부』에서 목현에 비양을 배혈했다.
▲ SI 8 소해(小海)
수삼양의 합혈은 모두 토에 속하므로 진액과 습담 질환에 좋다. 『침구대성』에서 치은종통에 각손을 배혈했다.
▲ SI 9 견정(肩貞)
어깨를 곧고(정(正)), 굳게(고(固))하는 노유, 견우, 견료와 함께 견관절의 근본이 되는 혈이다.
『천금요방』에서 견부열감, 회수불리에 관충, 견우를, 『침구갑을경』에서 이명, 이롱에 완골(腕骨)을 배혈했다.
▲ SI 10 노유(臑兪)
노유는 양교, 양유맥과 교회하며 어깨는 물론 팔 전체를 주관하는 혈이다.
▲ SI 11 천종(天宗)
전후상대이므로 유방의 반응점으로 유명하다. 금연에는 열결, 조해를 자침하고 천종-천료(肩井)-중부-기문(期門)-회종을 순서대로 자침 후에 건부항한다.
『침구자생경』에서 완통에 견료, 양곡을 배혈했다.
▲ SI 12 병풍(秉風)
한 움큼의 볏단이 내외풍을 막는 양명소양의 교회혈로 담낭염의 반응점이다. 견통불거에 『침구자생경』은 운문을, 『침구갑을경』은 천용을 각각 배혈했다.
▲ SI 13 곡원(曲垣)
굽은 담이므로 견갑골 문제에 사용한다.
▲ SI 14 견외유(肩外兪)
도도방 3촌이므로 방광경 2선의 시작으로 볼 수 있다.
▲ SI 15 견중유(肩中兪)
대추방 2촌이며, 『침구자생경』에서 역기해수에 천지, 천돌, 단중, 해계와 배혈했다.
김한직 교수(사우스베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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