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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조기검진 차원에서의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사고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에 특히 수면대장내시경 검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
대장내시경 검사 시 주의 사항 중 중요한 것은 식이 조절이다. 장을 완전히 비운 상태에서 검사를 진행하여야만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검사 3일 전부터는 여름철 많이 먹는 수박, 참외 등과 같은 씨 있는 과일이나 김치류, 깨, 해조류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검사 전 날에는 유동식으로 식사를 하고 적색이나 포도색 음료는 혈액으로 오인 할 수 있으니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잔변이 남아 있을 경우 용종 발견율이 떨어지고 심한 경우 재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기 때문에 장 정결이 중요하다.
권고하는 약을 복용량과 방법에 맞게 정확하게 먹는 것이 깨끗한 장 상태를 만들어주어 정확한 대장용종 발견과 조기치료를 가능하게 해준다.
그렇다면 수면대장내시경의 주의사항에는 무엇이 있을까?
응급처치가 가능한 전문 의료진과 충분한 장비가 완비된 곳에서 시행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환자의 상태에 따라 안전한 모니터링 하에서 실시하는지 확인하고 심폐기능에 문제가 있는 환자는 수면대장내시경을 피하는 것이 좋다.
검사 후에는 30분 정도의 충분한 휴식 시간을 취하고 운전, 기계조작 등의 무리한 행위는 삼가는 것이 좋다.
대장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무엇보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한 조기 검진이 중요하다.
여기에 평소 규칙적인 식생활 습관과 운동, 금주 등의 좋은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예방의 한 방법이다. / 메디컬 한의 기사제휴지 e-헬스통신
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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