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의료기기 리스 서비스로 인기를 끌고 있는 메디타임의 홈페이지 캡처. 이곳에서 파이낸싱 받을 수 있는 각종 기기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한방 의료기기 전문업체인 메디타임(대표 김용백)이 최근 한의사들을 대상을 호나 ‘의료기기 리스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최근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 몇 년 동안의 경기불황이 이어지면서 한의원에서 꼭 필요한 의료기기를 구입하지 못하는 한의사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 저렴하게 기기를 빌려주게 된 것이다.
한의원을 운영하는 한의사라면 누구나 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별도의 신용체크 과정이 없기 때문에 부담이 없다. 일정기간 동안 저렴한 비용으로 기기를 리스해서 사용하다가 구매를 원하는 경우엔 좋은 조건으로 살 수 있어서 더욱 경제적이다.
또한 기기를 사용해보기 전에는 좋을 것 같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무리해 큰 돈을 마련해 구매했다가 한의원 구석에 두고 쓰지 않는 경우가 의외로 많았다. 하지만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자신에게 정말 필요한 기기인지에 대해 직접 써보고 체험해 볼 수 있다.
김용백 메디타임 사장은 “이미 메디타임의 의료기기 리스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한의원은 미국 현지인을 포함 모두 40여곳이 넘는 등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며 “당초 다른 의료계에 비해 많은 혜택을 받지 못하는 한의사를 위해 이 같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설명했다.
대상 제품은 메디타임에서 취급하고 있는 대부분의 제품이 모두 해당한다. 예를 들어, 각종 근골격계질환에 사용할 수 있는 고주파제품, 저주파 기기, 다가오는 여름 다이어트를 원하는 환자가 느는 이맘때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리포젯 등이 모두 해당된다.
이외에도 골밀도 측정 장비, 스트레스 및 혈관노화 검사기 등도 파이낸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재 이같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지역은 캘리포니아로 한정돼 있다. 하지만 김 사장은 “우선 캘리포니아에서 시험적으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해본 뒤, 전국적으로 이 프로그램의 대상 지역을 확장할 것”이라 덧붙였다. (LA 사무실 Tel. 213-351-0001, Walnut 사무실 Tel. 909-274-7700)
<Copyrights ⓒ 메디컬 한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