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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December 2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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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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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 Kim has been at Medical Hani since 2017, and currently spends most of his time writing about the Study & Academy section.

코로나 바이러스 사망확률, 바이오 마커로 예측

미국 컬럼비아대 연구진은 뉴욕에서 1150명의 입원 환진자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란셋을 통해 최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중환자 가운데 염증 및 혈전 바이오마커가 사망을 예측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조사대상 환자 중 22%가 집중 치료가 필요한 중환자였으며 환자의 IL-6이나 디-다이머 수치가 10% 증가할 때마다 사망 위험도 10%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된 동반 논평에 의하면 이번 연구는 장기 기능장애 발생에 전신 염증과 혈관-내피 손상의 역할을 확인했으며 특히 면역조절제 및 항응고제에 관한 관련 임상시험을 디자인할 단초를 제공했다. 아울러 오스트리아 인스부르커 의대 연구진은 집중치료를 받지 않은 코로나19 입원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변 칼프로텍틴(FC) 수치 증가 현상을 발견해 장 염증과의 관련성을 제시했다. 소화관 저널에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코로나19 환자 중 1/4 이상이 위장관 증상을 겪을 수 있는 가운데 FC 농도는 설사를 겪거나 겪은 환자들 가운데서 상당히 더 높게 나타났으며, 높은 FC 수치는 또한 높은 혈청 IL-6 수치와 상당한 관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서 코로나19 진단에 있어서 비침습적인 FC 모니터링이 역할할 가능성도 제시됐다. 단, 코로나19 RNA는 설사가 진행 중인 환자에서는 나타나지 않고 설사를 겪지 않았거나 멈춘 환자 가운데 발견돼, 염증이 이미 피크가 지나 염증세포 활성이 감소하고 있어도 바이러스 입자가 대변에서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최근 코로나19 감염 뒤 중증 급성 궤양 대장염으로 사망한 케이스 보고를 한 밀란대 연구진은 로이터를 통해 코로나 관련 설사는 바이러스 유도 점막 염증에 2차적인 것일 수도 있다고 평했다. 또한 코로나19는 일차적으로 바이러스 양이 많고 염증 활성이 감소된 바이러스 단계에 이어서 왕성한 면역반응과 함께 바이러스 양이 줄어드는 두 단계로 이뤄질 수도 있다고 그는 분석했다. 아울러 연구진은 항-TNF 제제 등 특정 IBD 치료제가 염증, 면역세포 활성, 칼프로텍틴 합성을 줄일 수 있는 만큼 코로나19 감염에 효과적일 수 있다는 데이터가 더욱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최근 미국 류마티스학회 임상 심포지엄에서 캘리포니아대 연구진은 TNF 억제제 치료를 받던 류마티스 질환 환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 입원 위험이 60% 더 낮게 나타났다고 밝힌 바 있다. 연구진에 따르면 TNF 억제제는 동물 실험에서 독감 바이러스 노출 후에도 감염의 중증도를 줄여줬다. 반면, 프레드니손 치료 환자의 경우엔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받지 않은 환자에 비해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 입원 가능성 2배 이상으로 나타났다. 한편, ACE 억제제도 복용하던 노인이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 입원 위험을 40% 감소시킨 것으로 소규모 연구 결과 제시돼, 최근 유나이티드 헬스 그룹과 예일대 등이 대규모로 디지털 무작위 임상시험에 나섰다. 폴 김 기자 -ⓒ 메디컬 한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클리닉 운영 Know-How 2: 온라인 홈페이지, 앱 이용하기

클리닉은 전통적으로 환자를 Person to Person으로 보는 곳이였다. 그렇기 때문에 클리닉 내부의 모습, 분위기가 서비스의 70%를 차지하고 많은 환자들이 실제 의료인의 서비스 보다 클리닉의...

퇴행성 뇌질환 원인규명, 치료 기여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핵의학과팀이 최근 비만, 당뇨병 환자들의 뇌 속 해마의 신경 손상을 조절하는 유전자를 발견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Genes 5월호에 ‘NOX4 결핍에 의한 고지방식...

인공와우 재수술의 가장 큰 원인은 기기결함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연구팀은 지난 2001년 10월부터 2019년 3월 사이 인공와우 수술을 받은 환자 925명을 분석해 인공와우 재수술의 대부분 원인은 기기결함이라는 결론을 내놓았다. 연구팀의 분석결과 재수술을...

미국산 코로나 검사키트, 신뢰성 문제 제기

미국 FDA에서 발표한 최근 보고에 따르면, 애보트의 코로나19 즉석 검사 결과가 부정확하게 나올 수 있다고 한다. 이에 따르면 애보트의 아이디 나우 코로나19 검사에 관해 위음성 결과 15건이 보고됬으며, 이는 검사 결과의 신뢰성에 큰 문제가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또한 FDA는 아이디 나우를 계속 써도 되지만 음성 결과는 별도의 분자 검사를 통해 재확인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또한 FDA는 위음성 결과가 채취 면봉이나 용기의 문제인지 아니면 기계 자체의 문제인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자체의 문제로 밝혀질 경우에는 사용이 중단 될 수도 있다고...

40세 이전 폐경 여성, 우울증에 더 취약해

40세 이전 조기 폐경 여성이 우울증에 더 취약하며, 자살 위험도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인제의대 서울백병원 산부인과 팀은 조기폐경 여성의 우울증과 자살 위험도를 분석한 연구결과를...

안구길이 증가, 황반변성 유발 할 수 있어

최근 근시안의 혈관분석을 통해 근시로 인한 안구길이 증가가 망막병증의 원인으로 확인되면서 근시 망막병증의 조기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의 연구팀이 고도근시를...

렘데시비르, 기대에 못미치는 자료분석 결과

세계 곳곳의 병원에서 실시한 임상 실험에서 렘데시비르는 코로나19 증상의 지속기간을 15일에서 11일로 단축했다. 실험의 전체 결과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실험 결과가 사실이라면 "환상적인...

공기청정기, 코로나19 확산 도울 수도 있어

한국에서는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콜센터에서 집단으로 발생한 것과 관련해 공기청정기 설치가 실질적으로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공기 중으로 확산시키는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에에 대한 연구 결과가 발표됬다. 공기청정기의 설치 위치에 따라서 노동자의 비말이 제대로 정화되지 않고 오히려 확산만 시키는 다는 것이 연구의 중점 발표이다. 많은 곳에서 공기 청정기 사용시  상세한 가이드라인 없이 사용되기 때문에 공기청정기가 책상 위가 아닌 바닥에 설치될 경우 노동자의 호흡기 근처 위치에서 기침을 하거나 비말이 발생한다면 기류를 타고 전체 콜센터에 비산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대부분의 공기청정기는 기계 아래쪽으로 오염물질이 포함된 공기가 흡입돼 필터를 거친 후 공기 중으로 정화된 공기를 배출한다. 정화된 공기를 멀리 보내야 하므로 흡입구보다 배출구에서 풍속이 강하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강한 기류가 발생하기 때문에 흡입구에서 거리가 조금이라도 멀어지거나 높은 위치에서는 압력차에 의한 상승기류로 공기 중으로 비산된다. 이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코로나19의 방지가...

코로나 바이러스, 공기중 전파 위험성 보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공기를 통한 감염 가능성을 두고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우한의 병원 두 곳에서 바이러스가 존재하는 에어로졸(공기 중에 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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