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의 지난 8월호 특집기사였던 ‘대사증후군’이 나간 이후, 많은 독자들의 관심과 문의가 이어졌다. 만병의 근원인 ‘비만’을 없애고 건강해지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으냐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이에 본지는 10월부터 다이어트에 도전하고 싶은 일반인 및 병원을 모집하여 지상 중개할 예정이다. <편집자주>
▲만병의 근원, 고도비만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날씬하고 건강한 몸매를 선호한다. 불과 10여 년 전만 해도 중년 이후엔 어느 정도 살이 붙어야 보기 좋다는 편견이 있었지만, 이제는 자기 관리에 소홀한 사람으로 여기게 된다.
특히 고도비만의 경우, 당뇨 및 고혈압, 고지혈증 등 각종 질환의 주범으로 꼽히기도 하며, 심각한 대인 기피증 등 정신적인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이제 비만 치료는 단순히 날씬해 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건강한 삶을 위해 꼭 필요한 요소가 된 것이다.
자신이 고도비만인지 여부를 아는 데엔, 보통 체질량 지수(BMI; Body Mass Index)를 많이 사용한다. BMI는 자신의 체중(lb로 측정)을 키(ft로 측정)로 두 번 나눈 값을 의미한다. 계산하기가 복잡하면 미국 질병통제관리국(CDC) 웹사이트(www.cdc.gov/healthyweight)에 들어가 자신의 키와 몸무게를 입력하면, 금방 지수를 알 수 있다. BMI가 23~25이면 과체중이고, 25이상이면 비만, 30이상이면 고도비만, 35이상은 초고도비만으로 분류된다.
▲2013년 새해는 날씬하게 맞자!
본지는 BMI지수 30이상인 고도 비만자를 대상으로 ‘2013년엔 날씬하게 시작하자’ 캠페인을 실시한다. 매년 새해가 되면, 다이어트를 결심해도 작심삼일이 되기 일쑤다. 아예 올 가을부터 12주동안 건강하게 살을 빼서 날씬한 몸매로 새해를 맞이하자는 취지인 것이다. 단
이번 캠페인에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자신의 이름과 나이, 키와 체중, 다이어트를 하고 싶은 이유, 연락처 등을 적어서 e-메일([email protected]) 또는 우편(1541 Wilshire Blvd. Los Angeles, CA90017)으로 보내면 된다. 단, 12주 동안의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전적으로 동의하겠다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해야 하며, 참가 한의원에 따라 소정의 비용이 들 수 있다.
최종 참가자들의 경우, 임의로 다이어트 관련 약물을 복용하거나 별도의 의료기관에서 수술 및 화학성분의 약 등을 복용했을 경우에는 실격 처리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고도비만, 치료할 업체도 공모
본지는 일반 참가자 신청과 함께 고도비만 치료에 자신 있는 병원, 한의원, 비만 관련 업체 등도 함께 모집한다. 단 수술적 요법이나 화학적 약물 사용은 금물이며, 운동이나 자연주의 식이요법, 한의 치료 등으로만 해야 한다. 또한 해당 환자의 동의를 얻어 치료 진행 과정을 본지에 매달 공개해야 한다.
한편 이번 캠페인의 일반인 및 업체 참가 신청자들은 본지 전문위원들의 객관적인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선정 기준은 일반인 참가자의 경우, 건강한 다이어트에 대한 의지 등이며, 비만 치료 참가업체는 객관적으로 치료의 안정성 및 유효성에 대해 심사 받게 된다.
이번 캠페인에 채택된 일반인이나 업체들은 본지 10월호 및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이번 기회에꼭 살 빼기를 원하는 일반인, 비만 치료에 객관적인 효과가 입증된 업체들은 누구든 신청 가능하다. (문의: 213-700-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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