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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December 21, 2024

미국인, 지속된 인플레이션에 스트레스 지수 급상승

미국인들 10명 중 8명 이상이 지난 1년여 이상 계속된 인플레이션 때문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높은 살인율 등 불안한 치안으로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비율도 75%에 달해 미국인들 상당수가 스트레스속에 위축된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온라인 개인 재정 정보업체 WalletHub은 최근에 스트레스 조사에서 미국인들 10명 중 8명이 넘는 83%가 스트레스 상태라고 전했다.

미국 심리학 협회가 최근 조사해 발표한 내용이다. 가장 많은 무려 83%에 달하고 있는 미국인들이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이유로 인플레이션을 꼽았다. 그 다음으로 높은 것은 살인율로 75%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미국인들의 스트레스 지수를 상당히 높이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1년간 수치상으로도 인플레이션과 범죄율 증가세는 두드러졌다.

인플레이션은 2년전 2021년 하반기부터  급등할 조짐을 보였고 지난해(2022년) 초부터 거의 1년여 기간 동안 고공행진을 별여왔다. 연방준비제도, Fed의 적극적인 연속 금리인상 등 긴축 정책으로   지난 1년여 기간 동안 미국인들의 스트레스는 급상승했다. 미국 심리학 협회는 최근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코로나 19 팬데믹 기간 3년여 동안 미국인들의 스트레스가 예전보다 훨씬 크게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전혀 예상치 못했던 코로나 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예전과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야했던 미국인 대다수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스트레스로 매우 힘들어했다. 그렇게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고통받던 미국인들은 인플레이션과 살인율 증가 등으로 계속 높은 스트레스에 시달렸다.

높은 인플레이션이 1년여 기간 동안 이어지며 그 자체로도 힘들었고 게다가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 연방준비제도, Fed가 금리인상에 나서면서 미국인들 다수가 이중으로 몰아치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스트레스를 받아야했다. 사회적으로는 살인율이 급증하고있어 치안 불안에 시달리는 미국인들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심리적으로 크게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총기난사 등 총격 관련 범죄율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속에 미국인들은 공공장소에 외출을 하는 것이 겁난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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