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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September 7, 2024

CA주 한 의사, 메디케어 사기 청구로 400만 달러 챙겨

남가주 한 의사가 수년간 메디케어 사기 혐의에 대해 재판에서 유죄를 인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검찰은 Santa Paula 지역의 의사 빅터 콘트레라스(68)가 메디케어에서 수백만 달러 사기를 저지른 혐의에 대해 유죄가 확정됐다고 7월 24일 저녁 발표했다.

빅터 콘트레라스는 공범 후아니타 안테노르(61)와 함께 2016년 7월부터 2019년 2월 사이 2년 6개월여 기간 동안 Pasadena 지역에 있는 호스피스 2곳에서 근무하면서 약400만달러 가까운 메디케어 사기 청구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 빅터 콘트레라스가 근무한 Pasadena 2곳의 호스피스는 Arcadia Hospice Provider Inc.와 Saint Mariam Hospice Inc. 등으로 이 들 2곳의 호스피스와 거래한 보험회사는 Antenor다.

메디케어는 일반적으로 말기 암환자에 대해서만 호스피스 치료를 보장하는 것이 규정이다. 그런데 빅터 콘트레라스는 일반 암환자들을 말기 암환자라고 속여 메디케어에 호스피스 비용을 요구했다. 일부 환자들 경우에는 빅터 콘트레라스가 아닌 호스피스 다른 의사들이 주치의였음에도 불구하고 빅터 콘트레라스의 환자로 거칫 청구된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다른 담당 의사들과 상의하지도 않았다.

연방검찰에 따르면 빅터 콘트레라스는 이같은 수법으로 메디케어에서 328만 9,889달러를 챙겼다. CA 주 의료위원회 기록에 의하면 빅터 콘트레라스는 CA 주에서 면허를 받은 의사지만 2015년부터 의료위원회에 의해 보호관찰 대상으로 지정이 됐고 의료 행위에도 제한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빅터 콘트레라스는 의료사기 혐의 1건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는데 선고 공판은 3개월 후인 10월25일로 예정돼 있다. 빅터 콘트레라스는 최고 10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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