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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November 24, 2024

더 높은 연봉을 위해 텍사스에서 CA로 오는 사람들

높은 물가를 피해 CA주에서 텍사스를 포함한 타주로 이주하는 주민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역으로 텍사스에서 CA주로 이주하는 주민들도 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휴스턴 크로니클은 연방 인구조사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2022년) 텍사스를 떠나 CA주로 이주한 주민수는 4만 2천 27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텍사스에서 타주로 이동한 주민 수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이다. 텍사스 주를 떠난 가장 큰 이유는 타주에 비해 낮은 연봉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2023년) 텍사스주 평균 연봉은 5만 7천 300달러로 전국에서 24번째다. 반면, CA주 평균 연봉은 7만 3천 220달러로 7만 6천 600달러인 메사추세츠주, 7만 4천 870달러인 뉴욕주 다음으로 전국에서 연봉이 가장 높다. 텍사스주 평균 연봉보다 1만 5천 920달러 많다.

포브스 분석가들은 전국 평균 연봉이 5만 9천 428달러로 텍사스 주민들의 연봉보다 약 2천 달러 더 많지만 이는 텍사스 주민들을 만족시키기에는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짚었다. 이 때문에 텍사스 주민들이 CA주를 포함한 보다 높은 평균 연봉을 받을 수 있는 주로의 이주를 선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텍사스주에서 CA주로 이주하는 주민 수가 많아보이지만 이는 CA주에서 텍사스로 옮기는 주민 수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2022년) CA주에서 텍사스로 이주한 주민수는 10만 2천명으로 텍사스에서 CA주로 이주한 주민수보다 5만 9천 721명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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