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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April 14, 2024

롱아일랜드 초등교사, 여학생에세 남성 대명사 사용 강요해

뉴욕 주 롱아일랜드에서 한 초등학교 교사가 9살 여학생에게 남성 대명사 사용을 강요해 소송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서포크 카운티 법원이 공개한 소송 자료에 따르면 테리빌 로드 초등학교 교사 데브라 로젠퀴스트(Debra Rosenquist)는 지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올해 9살에게 남성 대명사를 사용해 본인을 표현하도록 강요했다. 평소 피해 소녀는 자신의 성별이 여성임을 인지하고 이를 받아들여왔다.

하지만 로젠퀴스트가 자신을 ‘리오(Leo)’라고 부르며 남성 대명사   ‘he’ 나 ‘him’ 사용을 요구하자 성 정체성에 혼란을 겪었다. 로젠퀴스트는 수업 시간을 통해 아이들에게 트렌스젠더 어린이의 이야기를 담은 책  ‘에이든이 오빠가 되었을 때(When Aiden Becomes a Brother)’를 읽게 했다.

또한 아이들에게 고유 성별과 반대되는 성별이 되도록 교육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황이 반복되자 피해 소녀는 부모에게 ‘리오’로 이름을 바꿔달라고 요청했다. 소녀는 자신의 그림에 ‘죽고싶다’, ‘너무나도 슬프다’ 라고 쓰며 심한 우울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해당 사건 담당 변호사는 “로젠퀴스트가 피해자의 성 정체성을 강제로 조종하려했다”며 정신적 피해에 대한 책임을 요구했다. 이어 로젠퀴스트가 아직 교사로 활동하고 있다는 것을 언급하며 추가 피해자가 발생할 것을 우려했다. 소녀의 부모는 이 모든 것을 방관하고 방치한 테리빌 로드 초등학교에도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지역 통합교육구장 제니퍼 퀸(Jennifer Quinn)은 소송 결과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히면서도 로젠퀴스트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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