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S의 세금보고 접수가 23일부터 시작되면서 납세자들이 고대하고 있는 택스 리펀드, 세금환급금을 일찍, 정확하게 받으려면 5가지를 주의해야 할 것으로 권고되고 있다
종이서류로 제출하지 말고 전자 이파일링하고 다이렉트 디파짓으로 받을 수 있는 은행계좌를 정확하게 기재해 제출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도 소득분을 보고해야 하는 IRS의 세금보고가 23일부터 시작돼 4월 18일 마감된다.
1억 6500만 안팎의 납세가구가 택스 리턴, 세금보고서를 IRS에 제출하게 된다. 미국 납세자들의 65% 이상이 봉급 등을 통해 더 많은 세금을 이미 납부했기 때문에 돈을 돌려받는 택스 리펀드를 받게 되고 근년에는 3000달러를 넘고 있어 13월의 보너스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가구당 평균 3200달러씩의 세금환급을 받아 생활비에 크게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세금환급을 기대하는 납세자들이 세금보고 접수가 시작되는 23일부터 서둘러 세금보고를 제출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세금보고서를 제출한지 21일 이내에 세금환급을 받으려면 5가지 사항을 주의해야 한다고 CBS뉴스가 보도했다.
첫째 종이서류로 세금보고서를 제출하지 말고 전자로 접수시키는 이파일링을 하도록 권고되고 있다. 지난해 종이서류로 세금보고서를 제출한 납세자들이 1300만 가구나 되는데 이들의 데이터를 IRS 시스템에 수작업으로 일일히 집어넣어야 하기 때문에 크게 지연됐으며 800만명 이상의 세금환급도 6개월이상 늦어졌다.
둘째 세금환급을 직접 받을 수 있는 은행계좌 정보를 세금보고시 함께 제출해야 한다. 종이수표로 받게 되면 수주가 걸릴 수 있는데 이파일링에 은행계좌 정보를 내면 21일이내에 자동 입금된다. 셋째 구체적이고 정확한 숫자를 기재해야 한다.
모든 택스 폼을 받은 다음 그 폼에 적혀 있는 모기지 이자 납부금액이나 1099에 의해 소득액을 정확 하게 기입해야 한다. 대충 기재하면 세금보고서 상의 숫자와 IRS가 갖고 있는 데이터 상의 숫자가 불일치해 수작업 재심 대상으로 분류돼 수개월 지연될 수 있다. 넷째 개인 신상 정보를 틀리지 말고 기입해야 한다.
상당수 납세자들이 본인의 소셜 번호를 틀리게 쓰거나 부양자녀의 소셜 번호를 빼먹고 세금보고하고 있는데 그럴 경우 수작업 재심사 대상이 된다. 다섯째 텍스 리펀드를 빨리 받기 위해 지나치게 서두르지 말고 회사들이 보내오는 모든 택스 폼을 받은 다음 세금보고를 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