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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25, 2024

“미국은 총기사고의 나라”.. 여행 경보령 내려

전국에서 대규모 총기 사고가 빈번해지자 가까운 동맹국들도 미국을 여행하는 자국민들에게 특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오늘(27일) CNN에 따르면 호주, 캐나다, 영국, 이스라엘, 프랑스, 독일, 멕시코, 뉴질랜드, 일본 등 9개국 정부의 자국민 대상 여행경보 단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CNN은 이들 국가가 미국행 관광객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면서 모국에서라면 하지 않아도 됐을 예방 조치라도, 미국에서는 취할 줄 알아야 한다는 취지로 여행객들에게 총기 폭력,범죄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뉴질랜드의 경우 ‘테러 위협’을 이유로 미국을 대상으로 2단계의 여행 경보를 발령하고 있다. 뉴질랜드의 여행경보는 전체 4단계로 이뤄져 있으며, 숫자가 높을수록 더 주의가 필요한 여행지라는 뜻이다. 

2단계는 여행 시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는 취지라고 한다. CNN은 아무런 경계심 없이 뉴올리언스를 여행하다가 느닷없이 샷건에 위협당했다는 영국 여성의 증언을 전하기도 했다.

CNN이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미국과 가까운 동맹국인 한국도 미국을 ‘여행 자제’ 대상국으로 분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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