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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May 18, 2024

4차 접종 예방 효과 거의 없어, 사실상 무의미

화이자, 모더나 등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방식의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의 감염 예방 효과가 아예 없거나 극히 제한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최대 의료기관인 셰바 메디컬 센터는 어제(16일) 국제학술지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신(NEJM)에 게재한 연구 논문에서 코로나19 백신 4차 시험 접종의 잠정 연구 결과 4차 접종의 젊고 건강한 사람에 대한 감염 예방 효능은 3차 접종과 비교해 보통 수준이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연구를 주도한 셰바 메디컬센터의 길리 레게브-요하이 감염예방 통제 과장은 “4차 접종 1개월 후 면역 글로불린 G(IgG)와 중화항체 수치는 3차 접종자와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4차 접종그룹의 코로나19 감염률은 비교 대상인 통제그룹보다 근소하게 낮았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직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에게 3차 접종이 아주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되어야 한다”며 “4차 접종은 위험 요소를 가진 인구층의 중증 위험도를 낮춘다는 측면에서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Lisa Jung
Lisa Jung
Lisa Jung has been at Medical Hani since 2019, and currently spends most of her time writing about the US news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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