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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y 6, 2024

백안관 뉴 노멀 겨냥한 코로나19 대응책 발표

백악관이 팬데믹 이후 맞이할 뉴 노멀을 겨냥한 새로운 코로나19 대응전략을 발표했다.

백악관이 공개한 96쪽 분량의 ‘코로나19 대비태세 계획’은 미국을 ‘위기 모드’에서 끌어내 코로나19가 더 이상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 새로운 단계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를 위해 백신과 치료제로 코로나19를 방지하기, 새로운 변이에 대비하기, 셧다운(폐쇄) 피하기, 백신을 공급해 전 세계 바이러스 퇴치하기 등 4가지를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

백악관은 그저 위드 코로나를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이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고, 감염된 사람들이 받는 파급효과를 완화하며 중증 코로나19 질환과 사망을 극적으로 줄이기 위해 새로운 치료법을 보급하는 작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어제 (1일) 국정연설에서 ‘치료를 위한 검사'(test to treat)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발표했으며, 치료를 위한 검사 프로그램은 사람들이 약국에서 검사를 받은 뒤 양성 판정이 나오면 즉석에서 무료로 항바이러스 약품을 받는 것이다.

화이자가 개발한 이 약은 ‘팍스로비드’로 지난해 (2021년) 말 승인을 받았지만 여전히 물량이 부족한 상황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화이자가 충분한 물량을 제공하기 위해 초과근무를 하고 있다며. 이번달 (3월)부터 대형 약국 체인인 CVS와 월그린스(Walgreens), 크로거(Kroger) 등에서 팍스로비드를 받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새로운 변이에도 대비하겠다며 변이가 출현하면 100일 이내에 새 백신을 배포하겠다고 약속하면서 대통령 권한 내에서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Lisa Jung
Lisa Jung
Lisa Jung has been at Medical Hani since 2019, and currently spends most of her time writing about the US news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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