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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14, 2024

뉴트로 지나 & 아비노 자외선 차단제 제품 암 유발로 리콜 실시

존슨 & 존슨 컨슈머 사(Johnson & Johnson Consumer Inc.)가 14일 일부 뉴트로지나(Neutrogena)와 아비노(Aveeno) 자외선 차단제 제품이 암을 유발할 수 있다며 자발적 리콜을 결정했다.

리콜 조치된 제품은 뉴트로지나의 비치 디펜스(Beach Defense), 쿨 드라이 스포츠(Cool Dry Sport), 인비지블 데일리 디펜스(Invisible Daily defense), 울트라 시어 에어로졸 썬스크린(Ultra Sheer aerosol sunscreens), 그리고 아비노의 프로텍트+리프레시 에어로졸 썬스크린(Protect + Refresh aerosol sunscreen)이다.

존슨 & 존슨은 성명에서 리콜 결정이 내려진 해당 제품들에서 방향족 화합물인 벤젠(Benzene)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식품의약국 FDA에 따르면 벤젠은 주로 자동차에서 배출돼 석탄과 석유를 태우는데 사람들은 여러 발생원에 의해 매일 벤젠에 노출되고 그 노출 정도에 따라 암을 유발시킬 수 있다.

존슨 & 존슨은 환경보호청(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의 지침에 따르면 회수 제품에서 검출된 벤젠의 농도는 건강을 악화시키는 정도에는 미치지 않지만 주의 차원에서 이러한 조치를 내리게됐다고 전했다.

이어 자사의 자외선 차단제에서 어떻게 벤젠이 검출됐는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리콜 조치된 자외선 차단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즉시 사용 중단할 것이 권고됐고 존슨 & 존슨을 통한 환불 요청이 가능하다. 

Katherine Cho
Katherine Cho
Katherine Cho has been at Medical Hani since 2015, and currently spends most of her time writing about the World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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