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월 넘게 팬데믹에 의해 달라진 일상을 겪은 CA주민들은 지난 메모리얼 데이 연휴 기간 조심스럽게 다시 바베큐를 굽고 해변으로 향하기 시작했다고 LA타임스가 31일 보도했다.
이어 LA타임스는 코로나19 주요 수치 감소 속 CA주는 오는 15일 예정대로 완전 재개방에 돌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에 따르면 CA주는 전국에서 가장 낮은 코로나19 수치를 보이고 있다.
LA타임스 자체 집계 결과에서도 어제 기준 코로나 입원환자는 천 57명으로 2주 전보다 23%가 감소했다. 이처럼 코로나바이러스가 사라지는 분위기는 CA주의 높은 백신 접종률과 연관이 있다는 평가다.
12살 이상 백신 접종 자격이 되는 CA주민들 가운데 전체 3분의 2 가까이가 최소 한차례 이상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CDC는 밝혔다. 이런 가운데 CA주가 예정대로 오는 15일 완전 재개방에 나서면 백신 접종을 완전히 마친 주민들은 대부분 상황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수도 있고 대부분 비즈니스에서는 수용인원과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이 풀릴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