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를 포함해 CA주내 CVS를 비롯한 약국 체인점들에서도 이르면 다음주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이는 백악관이 2일 전국 약국들에 코로나19 백신을 직접 공급할 것이라고 밝힌데 따른 것이다. CVS측은 LA와 헌팅턴비치, 어바인 그리고 뉴포트 비치를 포함하는 CA주 전역의 약국 100곳에서 백신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부 장소들에서는 다음주 목요일인 오는 11일부터 백신을 접종할 예정으로, 이 곳에서는 그 이틀 전인 9일부터 웹사이트를 통해 백신 접종 에약을 받기 시작한다. 백신 양은 여전히 제한적인 가운데 CVS는 CA주 약국에서 처음 받는 백신 할당량은 8만 천 900 도스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어느 약국에서 먼저 백신을 공급받을지는 불분명하다.
자격이 되는 주민들은 웹사이트 CVS.com이나 CVS 파머시 앱을 통해 백신 접종을 예약할 수 있다. 예약 없이 약국을 찾는 고객은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없다. 백악관은 어제 약국 체인들에 백신 접종 공급을 발표하면서 전국 모든 도시의 모든 체인점들이 다 백신을 받게 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정부로부터 백신을 공급받아 유통하는 약국 명단에는 CVS 외에도 월그린스와 월마트, 라이트애이드, 코스트코 그리고 앨버슨스 등이 포함됐다.
리사 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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