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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5, 2024

미전역 코로나 확진자 가파른 상승, 감소한 주는 1곳 뿐

전국에서 코로나19의 가을철 재확산이 본격화하면서 1주일 만에 신규 감염자가 50만명이나 나왔다.


뉴욕타임스는 27일 기준 최근 1주일간의 신규 코로나19 환자가 50만명을 넘어서며 새 기록을 달성했다고 28일 보도했다. 뉴욕타임즈는 이 기록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얼마나 빠르게 퍼지고 있는지를 반영한다며 미국에서 첫 50만명의 신규 환자가 집계되는 데는 거의 석 달이 걸렸다고 현재 상황과 비교했다.

1주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환자도 약 7만3천명으로 집계되며 처음으로 7만명 선을 넘겼다. 2주 전과 견줘 약 40% 증가한 것이다. 존스홉킨스대에 따르면 27일의 신규 환자도 7만3천240명으로 집계됐다.

새로운 기록은 곳곳에서 쏟아지고 있다. 일리노이주를 포함해 20개 주에서 최근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환자가 최고치를 기록했고, 테네시와 위스콘신, 오클라호마주 등 3곳에선 7일간의 하루 평균 사망자가 코로나19 사태 후 최고점을 찍었다.

27일도 오클라호마, 와이오밍주에서 하루 코로나19 사망자가, 켄터키주에서는 하루 신규 환자가 각각 최고치를 기록했다. 28일 기준으로 40개 주에서 최근 1주일간의 신규 환자가 그 전주보다 10% 이상 증가했다. 감소한 곳은 미주리주 1곳뿐이었다.

리사 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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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a Jung
Lisa Jung
Lisa Jung has been at Medical Hani since 2019, and currently spends most of her time writing about the US news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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