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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22, 2024

미국국민 과반수가 코로나 백신 맞지 않겠다 말해

최근 전세계적으로 백신 개발 경쟁이 이어지고 있지만 미국 국민들은 절반 이하만이 백신이 개발되더 라도 접종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NBC News와 Survey Monkey가 최근 실시한 주간 공동여론조사 결과 미국인들 절반 이하만이 ‘백신’ 접종을 하겠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에서 44% 미국인들만이 연방정부기관이 최종 승인한 백신이 나올 경우 접종을 할 것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22%는 접종을 맞지 않겠다고 답했고 32%는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학력별로 분류한 것을 보면 고등학교 졸업이나 그 이하 학력의 경우 36%가 접종하겠다고 답한 반면에 27%는 접종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고 34%는 잘 모르겠다는 대답을 내놨다. 컬리지 졸업자들 경우 38%가 접종하겠다고 했고, 26%는 접종하지 않겠다고 했으며, 35%는 모르겠다고 언급했다. 컬리지 이상 학력자 경우 56%가 접종, 16%가 비접종, 27%가 모르겠다고 했다. 대학원 이상 학력자들은 접종 68%, 비접종 9%, 모르겠다 22% 등이어서 학력 수준이 높을수록 접종 하겠다는 응답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도 민주당 지지자들을 비롯해 Senior들과 아시안들, 그리고 연소득 10만달러 이상 고소득자들 등이 정부 기관 승인을 얻은 백신이 나올 경우 접종하겠다는 응답이 과반을 훨씬 넘게 나타났다.

반면, 그밖에 다른 그룹들은 접종하지 않거나, 접종 여부를 모르겠다고 답했다. 물론, 접종할지 여부를 모르겠다는 응답은 접종을 할 수도 있고 안할 수도 있다는 뜻이지만 이번 여론조사에서 질문의 특성을 감안한다면 긍정적이기도 보다는 부정적인 인식이 더 많이 내포된 것으로 해석된다.

리사 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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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a Jung
Lisa Jung
Lisa Jung has been at Medical Hani since 2019, and currently spends most of her time writing about the US news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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