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ange 카운티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얼굴 가리기 착용’ 캠페인이 시작됐다.
Orange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 부위원장인 앤드류 도 수퍼바이저가 캠페인을 주도하는 인물로자신의 SNS에 해쉬태그를 달아서 마스크 쓰기를 독려했다. #MaskUpOC 캠페인인데 ‘코로나 19’ 확산을 늦추기 위해서 마스크 등 얼굴 가리개를 사용하자는 것이다.
앤드류 도 Orange 카운티 수퍼바이저는 지난 3월부터 마스크를 썼던 인물로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를 비롯해서 앤서니 파우치 국립 알레르기 전염병 연구소 소장 등 대부분의 방역 기관들이나 전문가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것을 권고했을 때부터 적극적으로 마스크 착용을 실천하고 있다.
앤드류 도 Orange 카운티 수퍼바이저가 SNS에서 적극적인 ‘마스크 착용’ 캠페인을 하는 이유는 Orange 카운티 North와 Central 지역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비교적 잘 지켜지고 있는 반면에 South 지역에서는 그렇지 않다는데 착안한 것이다.앤드류 도 수퍼바이저는 Orange 카운티 South 지역 주민들이 ‘마스크 착용’을 정치적으로 받아들이면서 거부감을 느끼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런 일부 주민들의 오해와 편견을 없애기 위해 SNS에서 캠페인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앤드류 도 수퍼바이저는 앞으로도 최소한 2~6개월 정도 마스크 착용을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며 ‘코로나 19’ 사태가 빠르게 종결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리사 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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