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에 이어 LA카운티에서도 주민들은 외출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LA카운티 보건국 바바라 퍼레어 국장이 14일 밝혔다.
퍼레어 국장은 집 밖에서 한 집에 살지 않는 누군가와 있거나 다른 사람과 접촉이 있을 수 있는 어떤 상황에서든 LA카운티 전역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고 전했다. 혼자 거리를 걷거나 뛴다고 해도 다른 사람과 마주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퍼레어 국장은 강조했다. 지난 수요일부터 오픈된 LA해변을 찾는 주민들도 물에 들어가 있지 않는 한 당연히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 규정은 비단 LA에만 국한 된 것이 아니다. 텍사스, 플로리다, 뉴욕, 뉴저지, 워싱턴, D.C, 등 여러 주에서 이동제한 명령은 완화 단계에 돌입하고 있지만, 이러한 완화의 조건으로 공공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규정을 적용하고 있다.
최근 WHO를 포함한 여러 의학 연구 기관에서 앞다투어 내놓은 연구 결과에서 개인보호장비 (PPE)를 착용한 경우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예방이 78%까지 상승한다고 밝혔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해당 주에 사는 주민들은 이동제한 명령 완화로 음식점인, 특정 사업소를 방문 할 때, 공공시설 이용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브라이언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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