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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5, 2024

코로나19, 미 사망원인 1위, 기존의 심장병·암 앞질러

전세계가 코로나19의 여파에 휩쓸려 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코로나19로 세계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고 있다. 미국의 의회 전문 매체인 더힐은 최근 코로나19가 암과 심장질환을 제치고 미국 사망원인 1위로 올라섰다고 어제(9일) 일자로 보도했다.

더힐의 보도에 따르면 미 전역 코로나19 상황을 분석한 샌디에고 의사 마리아 다닐리체브 박사는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하루 1,970명에 달한다고 전날 밝혔고 미국 사망원인 2위는 하루 1,774명이 사망하는 심장질환이며, 3위는 하루 1,641명이 사망하는 암이다.


이 발표에 앞서 다닐리체브 박스는 지난 1일 코로나19가 알츠하이머와 뇌졸중, 만성 폐질환과 사고사를 제치고 미국인 사망 원인 3위가 됐다고 밝혔던 바가 있다. 그러나 미국 내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지 않으면서 일주일여만에 코로나19는 심장질환과 암마저 제치고 미국인 사망 원인 1위가 됐다.

더힐에서는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지난달 22일부터 급증했다”며 “이때부터 코로나19로 인한 하루 사망자 수가 독감, 폐렴, 신장질환, 자살 등으로 인한 사망자 수를 앞질렀다”고 전했으며, 지속적인 사회적 거리두기와 예방수칙을 시민들이 지키 않는한 사망자 수는 계속 증가 할 것이라고 덧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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