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한국적인 것, 가장 동양적인 것, 이것이 아이덴티티이다!
최근 한국에서는 한약재나 한방적인 느낌을 소재로 하는 RTD(Ready To Drink) 건강음료 제품들이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 과거에는 미국의 유명 브랜드들의 커피제품이나 서양적인 음료나 문화가 한국 식음료의 주류(Majority)를 이루었다면, 이제는 비주류(Minority)였던 한방차나 한방문화가 점차 한국 건강 식음료 트렌드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최근의 한방 문화에 대한 관심이 국내에서부터 시작됐다기보다는 해외의 관심에서부터 시작된 것이라는 점이다.
▲ ‘내츄럴 허브티’로 편안하게 다가가자
한류(Korean Wave, Hallyu)문화가 해외로 수출되면서, 자연히 한국인들과 한국인들의 문화, 전통의료인 한의학에 대한 관심도 동반 상승했다.
해외의 관심은 역으로 한국인들에게도 트렌드가 되고 있다. 이는 혼자만 알고 있을 때는 그 소중함을 잘 모르다가 외부에서 인정을 받으면 그 가치를 다시 생각하고 소중함을 느끼게 되는 보편적 진리에 따른 트렌드로 풀이된다.
이러한 변화와 함께 한국의 일부 한의원들은 한국의 젊은 층이나 해외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티 테라피(Tea Theraphy) 형태의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한의원 내에 별도의 공간을 만들어 차를 마시면서 환자들과 커뮤니케이션 해 소통이 중요한 한의원 진료의 본질을 살리되 한의원의 문턱을 낮추었다.
한의원들의 변화는 일반 소비자들이 한의학을 접하는 경로나 추세, 한방에 대한 관념 변화와도 퍼즐처럼 맞아 떨어진다. 결과적으로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고 있는 한의원들에 예전보다 많은 환자들이 찾아오고, 한의원 경영에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받고 있다.
어찌 보면 이러한 한의원 진료 형태는 동양의 문화와 한의학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있는 서양에서 더욱 큰 관심을 받을 수 있다.
몇몇 헐리우드 스타들이 동양적인 방법을 통해 건강, 몸매관리에 성공했다는 뉴스들이 이슈가 되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특히 한약은 수천 년의 경험과 연구를 통해 생명이라는 불가사의를 조절할 수 있는 힘(재현성과 보편성을 지닌)이 있다고 입증됐고, 그것을 이해할 수 있는 체계적인 한의학적 원리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이를 활용한 차(茶)라는 아이템으로도 충분히 티 테라피를 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 수가 있다.
서양에서 티 테라피 진료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한방을 바라보는 서양의 시각을 먼저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우리 ‘한약’ 자체를 강조하기 보다는, 그들에게 더 익숙한 ‘허브티(Herbal Tea)’의 개념으로 한방에 대한 이해와 저변을 넓히는 것이 좋겠다. 그리고 그들이 막상 환자로 찾아왔을 때 함께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별도의 티 테라피 공간을 갖추고, 한약원리에 따른 한방차 재료와 시스템을 사전에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꾸준한 노력들이 쌓이면, 미국 내 한류문화의 중심을 한의원들이 이끌게 될 날이 멀지 않을 것 같다.
▲ 티 테라피에 스토리를… ‘한열조습’ 바탕의 ‘티 테라피’
인체는 하나의 시스템이다. 인간의 몸에 나타나는 모든 증상은 몸 안의 상태를 보여주고 있다. 한의학은 몸에 나타나는 증상을 읽어서 몸의 상태를 파악한다. 인체라는 시스템에서 오류를 찾아내고, 그것을 수정하는 방식으로 치료가 이뤄진다.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다. 티 테라피에 체질을 바탕으로 하는 스토리를 입혀보자.
마르고 몸이 차가운 체질은 각질이나 발진이 잘 생기는 편이다. 손발은 차갑지만 몸은 더운 현상도 일어나는데 이 때는 소화기능을 개선해서 영양흡수를 도와야 한다.
혈액순환이 잘되면 몸의 건조함이 없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마른 체형이지만 열이 많은 체질은 각질이나 피부건조가 심하며 더위를 잘 탄다. 또 평소 물을 자주 마시는 성향도 있기 때문에 이에 맞는 테라피가 필요하다.
뚱뚱하고 열이 많은 체형은 몸에 독소가 많다. 열과 독소 때문에 피부질환이 잘 발생한다. 더위를 많이 타고 잘 때도 시원한 곳을 찾는다.
기름진 음식을 좋아하고 활동이 많은 사람은 얼굴이 붉다. 열이 많아서 노폐물도 많다. 해독기능을 높여서 독소를 없애는 방식으로 치료한다. 뚱뚱하고 몸이 차가운 체질은 평소 몸이 잘 붓고 무겁다. 혈액순환과 대사기능을 높여서 체내 노폐물을 빠져나가게 해야 한다.
30년 이상의 한의 임상 경험이 있는 한의사인 옴니허브 허담 대표는 “사람들은 저마다 각기 다른 체질을 지니고 있는데, 티 테라피의 관점에서는 이를 크게 분류하기 위해서는 한열조습이론을 바탕으로 하면 설득력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몸이 더운지, 찬지, 건조한지 습한지 등에 따라 이들에게 맞는 차를 선택하여 한방차 형태의 티 테라피를 처방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한국의 옴니허브에서는 많은 미국한의사들의 티 테라피를 도와서 함께 고민하고 연구해보고 사업화해 나갈 장을 기다리고 있다.
경옥대보환, 옴니허브 Tea 취급문의 T. 213-388-7798 F. 213-288-7718 e-mail : [email protected] 취급할 수 있는 수량과 범위에 따라 할인율이 다르게 책정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