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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December 22, 2024

교통사고 후유증, 증상 없다고 방심 금물!

사진(c)Dollarphotoclub_Andrey Kokidko

한국에서는 지금 얼마 남지 않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귀경길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인만큼 어느 때 보다 안전운전에 유의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교통안전공단의 자료와 도로교통공단 통계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추석 연휴 기간에 발생한 교통사고가 하루 2433건으로, 최근 3년간 일 평균 교통사고 603건과 비교했을 때 교통사고가 4배 이상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교통사고 부상자 역시 하루 5616명으로 전체 평균인 926명의 6배에 달했다.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비슷한 수치였다.

교통사고는 대부분이 경미한데, 경미한 교통사고의 경우 대부분의 환자들이 신체에 큰 이상이 없다고 판단하여 병원에 가지 않거나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시간이 흐른 후부터 다양한 후유증 증세가 나타날 수 있고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후유증도 많기 때문에 병원에 내원해 제대로 진찰과 검사를 받아야 한다.

교통사고 후에는 목, 어깨에서 느껴지는 뻣뻣함과 통증 외에도 전반적인 근골격계 통증, 그리고 그 외에도 두통, 어지럼증, 구토, 미식거림과 같은 내과적, 신경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갑작스러운 충격으로 인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불안증, 불면증 등 정신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추석 연휴와 같이 교통량이 증가하는 시기에는 안전운전에 유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장시간 운전을 해야 하는 만큼 졸음이 올 때는 휴게소나 졸음쉼터 등을 이용하는 등 각별히 안전운전에 유의하여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좋겠다./ 메디컬 한의 기사제휴지 e-헬스통신

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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