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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December 22, 2024

나이벡 “골다공증 치료제 후보물질, 비만에 효과”

△ 나이벡은 골다공증 치료제 후보물질이 비만에 효과 있다고 최근 밝혔다. 사진은 이 회사 홈페이지 캡처.

 

나이벡은 자사의 펩타이드 기반 골다공증 치료제 후보물질을 동물실험한 결과, 골다공증 치료 효과는 물론 피하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비만 예방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나이벡은 이번 실험에서 골다공증이 생긴 쥐에 자체 개발한 펩타이드 기반 치료제 후보물질을 주입한 결과 기존 골다공증 치료제와 매우 유사한 치료효과와 함께 피하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폐경 이후 에스트로겐의 수치가 낮아지면서 골다공증이 나타나고 복부에 지방이 축적되는데 나이벡이 상품화하게 될 펩타이드 기반 치료제를 사용할 경우 골다공증 치료는 물론 복부비만 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나이벡 관계자는 “뼈 이식재의 해외 수출이 호조인 가운데 이번에 골다공증과 비만 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물질을 개발함에 따라 펩타이드 기반의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실험에는 이화여대 의대가 공동 참여했으며 실험결과는 미국의 생체재료 분야 저널인 ‘바이오머티리얼즈(Biomaterials)’ 9월호 온라인판에 실렸다고 말했다. / 메디컬 한의 기사제휴지 e-헬스통신

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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