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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7, 2020

급사를 조심하라! ‘급성심근경색’

△급성심근경색의 무서운 점은 갑작스런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사진ⓒshutterstock_rob3000

 

평소 콜레스테롤∙당뇨∙비만∙고혈압 등을 관리해야

  

급성심근경색증은 심근에 피가 공급이 중단되어 심근 세포가 괴사되는 질병을 말한다. 심근세포에 산소를 공급하는 혈관인 관동맥 또는 관상동맥이 갑자기 막히면서 심근에 일부분에 피가 공급되지 않으면서 심장이 정지되거나 심장 기능의 저하를 초래하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급성심근경색, 방치하면 사망까지도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은 영국 왕실의 왕관과 유사한 모양을 하고 있어서 관모양 동맥, 즉 ‘관상동맥’이라고 한다. 이 동맥은 3개로 분리되고 우측, 가운데, 좌측에 각각 하나씩 있다.

‘동맥경화’란 동맥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면서 동맥벽이 딱딱해져서 경화되는 현상이다. 만약 콜레스테롤이 쌓인 동맥벽이 갑자기 터지면, 그 부위 혈액이 응고돼 동맥이 갑자기 막힌다. 또한 그 동맥이 혈액을 공급하던 부위의 심장 근육이 죽어가는데 이를 ‘급성 심근경색’이라 한다.

급성 심근 경색의 무서운 점은 급사의 가장 중요한 원인이란 점이다. 심장은 전기로 구동된다. 심근 경색이 되면 그 부위의 전기가 합선되어 심장이 정지한다. 심장 정지의 대부분은 급성 심근 경색이 발생하고 24시간 이내에 발생한다.

심장 정지가 오지 않았어도, 심근 경색은 필연적으로 심장 기능의 저하를 초래하여 숨이 차는 현상이 발생한다. 심하면 혈압이 심하게 저하되는 급성 쇼크 현상이 발생하여 사망할 수 있다. 미국 의료기술평가 기관인 AHRQ의 2004년 발표에 따르면, 미국 병원에서 심근경색으로 사망하는 확률은 9.37%나 될 정도.

 

▲격심한 통증 30분이상 되면 심근경색

심장에 피가 통하지 않게 되면 심한 통증이 앞가슴에 몰려온다. 꽉 누르는 아주 둔한 통증은 앞니부터 배꼽까지 어디든 올 수 있고, 가끔 왼쪽 팔이나 양쪽 팔로 뻗치기도 한다.

급성 심근경색은 응급상황이다. 통증이 30분이상 소실되지 않으면, 바로 응급실로 가야 한다. 적절한 진단을 통해 확인이 되면, 바로 응급시술을 받아서 막힌 혈관을 뚫어줘야 한다. 3시간 이내에 받는다면 심근이 완전히 회복되지만, 12시간 이상 지연되면 심근은 더 이상 회복되지 않아 사망하게 된다.

이 질환의 위험인자는 콜레스테롤, 특히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저비중(LDL) 콜레스테롤이다. 두 번째는 당뇨병, 다음으로는 복부비만을 위시한 대사증후군, 고혈압, 비만 등이 포함된다.

 

▲3/3/3 생활요법을 실천하라

심근경색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위험인자들 관리부터 시작한다. 콜레스테롤이 높다고 생각되면 바로 생활요법에 들어가는데,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의 김효수 교수는 일명 ‘3/3/3 요법’을 강조한다.

첫 번째가 식이요법이다. 식이요법의 3요소는 먼저 적게 먹는 소식, 고기 대신 채소나 과일 위주의 야채식, 소금을 적게 먹는 저염식이다. 다음은 운동요법으로, 일주일에 3번 정도는 운동을 하고, 한 번에 30분 정도, 운동 전후에 3분정도 예비 및 마무리 운동을 한다. 마지막으로 금연, 이상적인 체중 유지, 과도한 스트레스 등 생활태도다. (도움말=서울대 순환기내과 김효수 교수/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권현철교수)

진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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