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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5, 2024

동국대, ‘특화 클리닉’ 프로그램 도입

동국대 LA 캠퍼스가 2014년부터 박사과정 학생들과 함께 지역 커뮤니티를 위한 ‘특화 클리닉’을 운영한다.

학교 측은 요일을 정해 체형교정, 체질, 불임 등의 질환을 집중 치료할 계획이다. 체형 교정의 경우, 척추 및 각종 근골격계 질환을 침과 추나 등으로 치료한다. 체질은 한국 한의학의 대표라 할 수 있는 사상 체질로 운영되며, 난임 또는 불임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을 위한 특별 치료도 한다.

이 특화 클리닉은 각 질환별 수퍼바이저와 평소 해당 질환에 대해 관심이 있거나 임상 실습을 좀 더 해보고 싶은 박사 과정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학교 측에 따르면 수퍼바이저는 6명, 박사 과정 학생들은 80여 명으로, 각 질환에 따라 배정하게 된다.

동국대 LA캠퍼스 황민섭 교수는 “박사과정 학생들에게는 석사 과정과 다른 진료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임상 실습할 기회를 주고, 환자들에게는 더 심도 깊은 치료를 받게 하기 위해 도입한 과정”이라며 “특히 사상 체질 클리닉을 통해 커뮤니티 환자들에게 한국 한의학을 알릴 수 있는 기회도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수현 기자(동국대 LA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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