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건강해야 영혼까지 건강해집니다!”
오는 10월 27일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2012년 의료 사역 축제’를 개최하는 남가주 사랑의교회(담임 김승욱 목사) 의료사역담당 김상윤 목사의 얘기다.
올해로 16번째 진행되는 이번 행사엔 일반내과를 비롯해 신장내과, 산부인과, 치과, 한의과, 이비인후과, 척추신경과 암 전문 비뇨기과 등 각 부문별로 무료 진료 및 상담이 진행된다. 또한 $10~20정도의 검사비만 내면, 혈액검사와 골다공증 검사는 물론 독감 예방 접종도 받을 수 있다.
참가하는 의료진만도 의사, 간호사, 자원봉사자들을 포함해 80여 명이며, 이들은 김상윤 목사는 물론 행사의 실무 맡고 있는 최창수 집사(암 전문의)와 함께 정기모임을 갖는다. 이를 통해 원활한 진행을 위해 계획도 짜고 오리엔테이션도 실시한다.
오랫동안 계속돼 온 행사인 만큼, 지역사회 참가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연간 약 800~1,000명 정도가 다녀간다. 특별한 예약이 필요 없고 보험 없이도 각 부문별 전문의를 만나 건강 상담 및 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김상윤 목사는 “지역을 섬기는 마음에서 행사를 계속 추진해오고 있으며, 지역주민에게 반응이 좋다”며 “교인 여부, 신분 여부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해 진료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남가주 사랑의 교회는 이번 행사와는 별도로 매주 교인들을 위해 의사, 간호사, 한의사들이 정기적으로 무료 진료 클리닉을 운영 중이다. (문의: Tel. 714-772-7777)
애너하임=진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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