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전직 물리학 교수가 개발한 ‘휴먼 디자인 시스템’으로 분석한 개인의 차트. 사진ⓒjovianarchive.com
쉽게 화나고∙인생이 쓸쓸하고∙낙담한 당신이라면∙∙∙
사람이라면 누구나 ‘희로애락’을 겪는다. 하지만 어떤 감정이 과하면 마음은 물론 몸까지 병이 들기 마련이다. 나는 왜 쉽게 분노하는가. 나는 왜 인생이 늘 씁쓸하게만 느껴질까. 나는 왜 실망하고 낙담하는 것일까. 이런 생각이 드는 사람이라면, 휴먼디자인시스템(Human Design System)을 시작해보라고 말하고 싶다.
이 시스템은 1987년 캐나다의 전직 물리학교수에게 신비로운 방식으로 전달된 메시지로부터 시작되었고, 영적 성장을 지향하는 심신에 대한 상담체계다.
저마다 타고난 각 개인의 모습과 성향을 분석, 어린이들에게는 그것을 억압하거나 변형시키지 않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성인의 경우에는 왜곡과 조건화가 가해진 부분을 찾아내 본래의 디자인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한마디로 휴먼 디자인 시스템은 타고난 대로 살면(無爲) 가장 행복하게 살 수 있으며, 삶의 여정 그 자체를 통해 최대의 영적 성장을 이루게 된다는 관점을 갖고 있다.
이 시스템은 각기 다른 문화권에서 발전해온 주역, 카발라, 차크라, 점성학 등에 양자물리학의 최근 발견인 뉴트리노 개념까지가 독특한 방식으로 통합되어 있다. 이들 각각은 그 자체만으로도 적지 않은 공부를 요구하니, 휴먼디자인시스템 전체를 이해하는 것은 만만치 않다.
그럼에도 기본적인 유형분류와 그에 따른 해결 방안이 아주 단순해 어렵지 않게 배울 수 있다. 일반인들도 배울 수 있지만, 한의사나 의료계 종사자들이 배워 자신과 환자들에게 적용하면 더 좋을 것이다.
한의사의 경우, 이미 음양과 64괘, 차크라, 뉴트리노(중성미자) 등의 개념에 대해 낯설지 않다. 또한 기본 유형, 9개 차크라, 프로파일, 전략과 내면의 권위자(Inner Authority) 등의 초기 분류 몇 가지만 숙지하고 있어도 된다.
이 시스템의 한 분파에는 이미 ‘치유’에 포커스를 두고 연구해나가고 있는 MD들이 있다. 한의사들도 이에 동참한다면, MD와는 다르게 접근하여 자신은 물론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휴먼디자인시스템은 영어 웹사이트(www.jovianarchive.com/Get_Your_Chart)에서 무료로 차트를 뽑아볼 수 있다. 제공된다. 한국어 자료는 카페(cafe.naver.com/humandesign)에서 유용한 정보 공유가 가능하다.
이주호(한의사 hdsacu@naver.com)
<Copyrights ⓒ 메디컬 한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