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역에 폭염이 앞으로도 최소한 5일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강한 더위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해졌다.
연방기상청은 다음주 화요일, 9월6일까지 폭염 경보를 연장하면서 건강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연방기상청은 물을 기회 있을 때마다 충분히 마셔야한다며 폭염이 일주일 이상 이어지는 지금과 같은 극한 상황에서 체내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폭염이 길게 이어지면 더위와 관련한 질병에 걸릴 수있기 때문에 실내에서 밖으로 나가서는 안되고 특히 시원한 곳에 머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더위가 절정인 한낮과 오후에는 에어컨이 나오는 공간에서 열기와 체온을 식혀줄 필요가 있다고 연방기상청은 전했다. 또, 주변의 혼자사는 친지나 이웃 등에 대해서는 수시로 확인을 해서 별다른 이상이 없는지를 살피는 것도 잊어서는 안된다.
어린 아이나 고양이, 개 등 반려동물을 차안에 두고 내리는 일은 그 어떤 경우에도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연방기상청이 강력히 경고했다. 아무리 차 유리창을 내려서 공기를 통하게 한다고 하더라도 운전하지 않고 주차된 작은 차 내부는 온도가 급격히 오를 수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금과 같은 폭염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차안에 누군가를 두고 내리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위라는 것으로 자칫 생명을 앗아갈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아무리 잠깐 볼일을 보고 돌아오는 경우라고 하더라도 절대 차량안에 누군가 남겨놓는 일만은 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연방기상청은 열사병 관련 증상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사전에 숙지해서 실제로 본인이나 아니면 주변 사람들이 열사병에 걸리는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있도록 준비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음주 수요일까지 야외에서 일하거나 활동하는 것은 피해야한다. 각종 공사나 학교 체육 수업이나 야외 학습 활동 등은 날씨가 선선해질 때까지 미뤄야 한다고 연방기상청이 권고했다. 도저히 미룰 수없는 야외 활동이나 공사의 경우에는 활동이나 근무하는 시간을 조절해야 한다.
즉 새벽이나 밤에 근무나 활동을 해야한다는 것으로 오전이나 낮, 오후 등의 시간대에 야외활동을 해서는 안된다. 그리고 일하거나 활동하는 곳 주변에 그늘이 반드시 있어야하고 에어컨이 나와 시원한 Colling Area를 만들어 놓아야 한다. 일이나 활동을 하다가 잠깐 휴식을 취하면서 더위를 식힐 수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도 필수다.
옷은 가볍고 얇은 여름 옷을 입어야 하는데 열기가 잘 빠져나갈 수있도록 꽉끼는 옷이 아닌 평소 입는 것보다 훨씬 더 헐렁한 옷을 입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