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개빈 뉴섬 CA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개솔린 가격 급등과 물가 상승으로 인한 주민들의 주머니 사정을 달래기 위해개스세 환급안을 주 의회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뉴섬 주지사와 주의회는 지난 24일,95억 달러 규모의 개스비 환급안에‘잠정적’ 합의를 한 바 있으며, 환급은 소득에 따라 차등된다. 소득이 적은 가구는 더 많은 금액을 받고, 부양가족이 있을 경우 추가 비용을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비용은 개인 연 7만 5천 달러 이하 소득자에게 350달러,부부는 연 15만 달러까지 700달러,부양가족이 있는 경우 추가로 350달러를 지급한다. 이에 따라 가구당 최대 환급액은 총 ‘1천50달러’다. 그리고 연 소득 12만 5천 달러 이하를 버는 개인에겐 250달러, 25만 달러를 버는 부부에게는 500달러가 지급되고,부양가족이 있다면 숫자에 관계없이 250달러가 지급돼 총 750달러를 받게 된다. 또한 연 소득이 최대 25만 달러 이하인 개인들은 200달러를,50만 달러 이하 부부는 400달러, 부양가족은 200달러가 추가 지급돼 최대 600달러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뉴섬 주지사는 이 중에서도 2천300만 명 CA 주민들이 최대 1천50달러까지 개스세 환급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주의회가 해당 법안을 이번주에 통과시키고 뉴섬 주지사가 서명하면이르면 올 10월, 늦으면 11월에 환급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