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가 낙태권 옹호를 위해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오늘(5월3일) CA 주 의회에 발의된 SB 1245를 지지하는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다.
SB 1245는 여성의 낙태권과 출산권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내용 등을 담은 법안으로 혁신적 접근 방법을 통해서 여성들 중심의 Care를 통해 거주지와 관계없이 낙태권을 보장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홀리 미첼, 쉴리 쿨 등 2명의 수퍼바이저들은 공동으로 발의한 지지 결의안에서 여성들에게 편안한 낙태, 출산 등을 보장하는 안전한 피난처를 제공하는 것이 이 법안의 목표라고 전했다.
어제(5월2일) 정치 전문 매체 Politico 보도로 연방대법원이 낙태권 확립 판례를 폐기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도 적극적인 움직임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LA 카운티는 AB 1245가 법으로 최종 확정될 수 있도록 CA 주 의회가 있는 Sacramento에서 활동하는 로비스트들을 이용해 이 법안이 통과되도록 강력히 지원한다는 방침도 정했다.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낙태와 출산 모두 절대적으로 여성들의 권리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를 빼앗아가려는 연방대법원의 행태를 절대로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