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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22, 2024

델타변이 확산에 백신 강제 접종화에 대한 목소리 높아지는 미국

전파력, 중증력 모두 강한 Delta 변이 확산이 가속화되면서 이에 대한 대응으로 코로나 백신 접종 강제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마이크 퓨어 LA 시 검사장은 백신 접종 의무화를 확장시켜 의료 종사자들과 공무원들 외에 일반인들까지로 더 넓혀야한다며 식당과 Gym 등 실내장소의 입장 불가와 항공기 탑승 금지 등 미접종자들에게 강력하게 불이익을 줘야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코로나 19 백신 미접종자들에 대해서 정치적, 사회적 압박이 갈수록 강해지고 있다. 마이크 퓨어 LA 시 검사장이 최근 공개적으로 백신 접종 강제화 정책을 확장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CA와 LA 등은 주 정부와 카운티 정부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을 비롯해 의료계 종사자들 등에 대해서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고 있다.

일반인들 경우에는 백신 접종이 각자의 선택이다.

마이크 퓨어 LA 시 검사장은 최근 Delta 변이 확산이 심각한 만큼 일반인들에 대해서도 백신 접종을 강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백신 접종을 강제하는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주요 시설들에 백신 접종자만 출입할 수 있도록 해서 백신을 접종하지 않고는 정상적 삶을 살아가기 어렵게 만드는 것을 제시했다.

마이크 퓨어 시 검사장은 식당과 Gym, 각종 이벤트 등 실내 장소 입장을 백신 접종자들에게만 허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항공기 탑승도 백신 접종 완료나 코로나 19 테스트 음성 반응 경우에만 허용해 미접종자들의 다른 지역 이동까지도 적극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공무원들에 대해서도 더욱 강력하게 백신 접종을 강제해서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는 경우 업무정지나 파면 등 극단적 조치까지 취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같은 마이크 퓨어 시 검사장의 다소 과격한 주장에 대해 케빈 드 레온 LA 14지구 시의원은 지지를 나타냈다.

케빈 드 레온 시의원은 백신 접종을 강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최근 Delta 변이 확산세가 대단히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Lockdown으로 가지 않는 이유가 백신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으로 백신 접종을 하지 않는 사람이 지금보다 줄어들지 않으면 최악의 경우에 Lockdown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케빈 드 레온 시의원은 경제가 간신히 회복 국면에 접어들었는데 여기서 Lockdown이 다시 발령된다면 지역 경제에 치명타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따라서, 백신 접종을 강제하는 것이 모두의 이익에 부합한다는 것이다.

일부 소수가 이념적인 이유로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것은 다수를 공중보건적, 경제적으로 위험에 빠트리는 행위라는 것으로 그런 소수의 행태에 더 이상 끌려다녀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분명히했다.

Lisa Jung
Lisa Jung
Lisa Jung has been at Medical Hani since 2019, and currently spends most of her time writing about the US news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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