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관계에 위험을 주는 심리학적 원인 6가지

연인관계를 아슬아슬하게 만드는 심리학적 원인 6가지가 공개됐다.

콜로라도 대학교와 체코의 찰스 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진은 연인관계에 적신호를 켜는 주요 원인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이들은 참여자 285명을 모집해 장단기적 관계에서 연인으로부터 흥미를 잃게 하는 요소를 분석했다.

연구에 따르면 단기 연애에서 이별을 결심하게 만든 가장 큰 원인은 ‘비위생적임’이다. 해당 항목에는 ‘매력적이지 않아서’와 같은 이유도 포함됐다. 두번째 원인은 ‘집착’이다. 연구 참여자 다수는 “연인이 나를 조종하려는 느낌을 받거나 질투심을 강하게 표출할 때 정이 떨어진다”고 답했다.

세번째 원인은 ‘무관심함’이다. 연인이 내가 보이는 관심에 시큰둥하거나 신경쓰지 않는듯한 모습을 보일 때 헤어짐을 결심한 경우도 많았다. 네번째와 다섯번째 원인은 ‘불성실함’과 ‘문란함’이다. ‘불성실함’ 항목에 해당하는 사람은 매사 의욕이 없거나 누군가에게 의지하는 유형이다. 한편, 장기 연애에서 헤어지게 되는 가장 큰 원인은 ‘무관심함’이다.

연구에 따르면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내 아이의 부모가 될 수 있는 연인을 찾는데 무관심한 태도는 부모로서 자격 부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두번째 원인은 ‘비위생적임’, 세번째 원인은 ‘집착’이다. 네번째와 다섯번째 원인은 각각 ‘중독’과 ‘동기결여’인 것으로 나타났다. 알코올이나 마약, 담배를 포함해 무엇인가에 중독 증세를 보이는 사람이 ‘중독’ 항목에 해당된다. 연구진들은 “진화생물학적 관점에서 보았을 때, 우리는 연인에게서 미래 배우자에게 원하는 모습을 찾지 못할 때 헤어짐을 결심한다”고 밝혔다.

이어 “남성에 비해 여성이 연인과 안 맞는 부분을 잘 찾아내며 이는 어머니로서의 역할을 보다 잘 수행하기 위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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