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빈 뉴섬 CA주지사가 불법 마리화나 재배를 근절하기 위해 구성한 특별 수사팀이 대대적인 단속을 벌인 끝에 대규모 마리화나 제거가 이루어졌다.
지난 6월, 개빈 뉴섬 CA주지사는 불법 마리화나 재배를 근절하기 위해 태스크포스 창설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구성된 특별 수사팀 UCETF(Unified Enforcement Task Force)은 지난 4일 투올러미 카운티 농촌지역에서 무허가 야외 재배를 단속하기 위한 작전을 수행했다.
대마초 통제국 DCC와 CA 어류 및 야생동물국 CDFW 등이 이끄는 특별 수사팀UCETF 작전 수행으로 9개의 수색 영장이 발부됐고, 불법 대마 식물 1만 1천260개, 불법 대마 꽃 5천237파운드를 제거했다. DCC에 따르면 이는 싯가 1천5백만 달러 이상으로 추정된다. 개빈 뉴섬 CA주지사는 주 전역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마리화나 합법 시장을 강화하기 위해 불법 마리화나 재배, 유통을 근절할 수 있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섬 주지사는 앞선 특별 수사팀 구성뿐만 아니라 합법 마리화나 시장을 성장시킬 수 있는 정책과 자금을 마련했다. 뉴섬 주지사는 지난달, 마리화나 관련 전과 기록을 모두 삭제하는 법안, 마리화나 흡연 직원 차별 금지법, 약용 마리화나 접근 보장 법안 등 각종 마리화나 관련 법안에 서명했다.
CDFW 찰튼 H. 본햄 국장은 마리화나 불법 재배가 CA주 환경과 야생 동물에게도 치명적일 수 있다고 지적하며 다양한 측면에서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특별 수사팀의 작전 수행과 같은 노력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DCC 니콜 엘리엇 이사는 불법 마리화나 재배와 유통이 CA주 커뮤니티, 환경, 소비자 그리고 합법적 마리화나 사업에 큰 피해를 초래한다며 이러한 범정부적 접근 방식으로 강력한 단속과 처벌을 이어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별 수사팀 UCETF은 합법적인 마리화나 시장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