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나팍에서 엄청난 양의 약물을 소지한 남성 2명이 기소됐다.
당국이 급습작전을 벌여 발견한 약물 양은 지난 16년 동안 오렌지카운티에서 최다 규모다.
어제(6일) 오렌지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부에나팍 경찰은 지난달(3월) 17일 부에나팍 집을 나서는 미니밴을 멈춰세워 올해 36살 에드거 알폰소 라마스와 53살 카를로스 레이고자파레데스를 체포했다.
경찰은 이들 집에서 마약성 진통제인 메탐페타민 821파운드와 코케인 약 190파운드, 펜타닐 알약 20파운드 이상을 발견했다.
펜타닐의 경우 치사량이 2밀리그램으로, 이번에 발견된 양은 470만명을 충분히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다고 검찰은 밝혔다.
기소된 이들 2명은 5백만 달러 보석금이 책정된 채 구치소에 수감됐으며 인정신문에서 무죄를 주장했다.
이들은 모든 혐의에 대해 유죄가 인정되면 최고 37년 4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