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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24, 2024

가짜 코로나 검사 결과 통보한 회사 거액의 벌금형 처해져

수백건의 거짓된 코로나19 검사결과를 통보한 LA회사가 2천만 달러 이상의 벌금을 물기로 합의했다.

마이크 퓨어 LA시검사장은 어제(20일) 조지 개스콘 LA카운티 검사장과 함께 수백명에게 거짓된 코로나 검사 결과를 통보한 회사, Sameday Technologies와 이 회사 창업자인 Felix Huettenbach를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검사지를 연구소에서 확인도 하지 않고 사람들에게 코로나바이러스 음성 결과를 통보했다. 뿐만 아니라 일부 검사는 아예 실시되지조차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500건 이상 검사들이 가짜이거나 거짓, 위조된 사실이 확인됐거나 의심된다고 전했다.

Sameday는 성명에서 2020년 9월에 설립돼 빠르고 신뢰할만한 코로나 검사를 제공한다고 밝히고 있다. 그리고 195달러 비용을 내면 24시간 안에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고 약속했지만 그 시간 안에 결과를 내놓지 못하자 가짜 결과를 만들기 시작했다. 

이 회사는 누군가 검사결과가 시간 내 나오지 않는다고 불만을 제기하면 CEO 지시에 따라 음성 결과를 위조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2천 250만 달러 벌금을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합의금에는 배상에 960만 달러 이상, 그리고 LA시와 카운티가 소비자 보호법을 단속하는데 천 3백만 달러 가까이 포함됐다. 단, 이 합의는 판사의 승인을 받아야만 한다. 

Lisa Jung
Lisa Jung
Lisa Jung has been at Medical Hani since 2019, and currently spends most of her time writing about the US news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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