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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November 23, 2024

세계 물의 날 맞이, 미국 절수 강제화 가능성 시사해

오늘(3월 22일)은 ‘세계 물의 날’이다.

‘세계 물의 날’을 하루 앞둔 어제(21일) 남가주 메트로폴리탄 수도국 MWD는 남가주 주민들에게 물 사용을 크게 줄일 것을 촉구하는 동시에 강제 절수 명령 가능성을 경고했다.

MWD는 주민들이 물 사용량을 자발적으로 줄이지 않는다면 가까운 미래에 강제적으로 절수를 해야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물을 마시고 불을 진화하는데만 쓰고 잔디에 물을 주는 행위는 금지될 수 있다는 뜻이라고 MWD는 설명했다.

LA수도전력국도 절수 강제화 가능성과 함께 과도하게 물을 많이 사용하는 주민들에게는 상당한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최대 4만 달러의 벌금이 책정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개빈 뉴섬 CA주지사는 지난해 2020년보다 물사용을 15% 자발적으로 줄여달라고 촉구했지만 물 사용은 거의 줄어들지 않거나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물 사용량은 2020년 1월에 비해 오히려 3% 가까이 증가했다. 

Lisa Jung
Lisa Jung
Lisa Jung has been at Medical Hani since 2019, and currently spends most of her time writing about the US news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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