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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22, 2024

LA, 코비드 확산방지를 위해 보건 지침 강화 시작해

최근 코로나 19 확산세가 심각해지면서 LA 지역 공중보건 지침이 강화됐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어제(1월5일) 공중보건 지침을 변경한다고 공식발표했다. 하루 코로나 19 신규 감염자 숫자가 20,000명을 넘어서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기존 지침보다 더 강력하게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다.

새로 바뀌는 지침에서 가장 강조하는 부분은 고용주의 직원들에 대한 마스크 제공 의무 관련이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실내에서 직원들이 충분하게 거리를 두지 않고 일하는 직장의 경우 고용주가 직원들에게 ‘Upgrade’ 마스크를 제공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이 ‘Upgrade’ 마스크는 얼굴에 잘 들어맞는 의료용 마스크를 비롯해 수술용 마스크, N95 마스크, KN95 마스크 등으로 예시됐다.

또, 이른바 ‘Mega Event’ 의미와 관련해 그 규모가 축소됐는데 야외행사 경우 5,000명 이상이면 ‘Mega Event’에 해당돼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고 LA 카운티 보건국은 설명했다.

실내 행사는 500명 이상이면 ‘Mega Event’에 들어간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또 음식과 음료를 먹거나 섭취하는 경우 반드시 지정된 Dining Area에서만 가능하다는 내용을 새롭게 더했는데 무언가를 먹거나 마시는 행위가 마스크를 벗어야 한다는 점에서 지금과 같은 코로나 19 급확산세속에 매우 위험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바바라 퍼레어 LA 카운티 보건국장은 최근 바이러스 확산세를 감안할 때 주변 사람들에게 위험을 줄 수 있는 행동을 조심하도록 만다는 것이 이번에 새롭게 공중보건 지침을 개정하게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LA 카운티 보건국이 발표한 새로운 공중보건 지침은 오는 17일(월)부터 시행에 들어가게 된다. 

Lisa Jung
Lisa Jung
Lisa Jung has been at Medical Hani since 2019, and currently spends most of her time writing about the US news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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