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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December 27, 2024

CA, COVID 백신 접종 미국 최다

미국에서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시작된지 어제(12월14일)로 1년이 지났는데 CA가 50개주 중 접종 1위 지역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간 CA 주민들을 대상으로해서 총 6,200만여 도스 접종이 이뤄져 전국에서도 단연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CA 백신 접종 대상자들 중 86%가 최소한 한번 이상 백신 주사를 맞았고 CA 성인 600만명 이상이 부스터샷을 접종했다.

CA 주의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매우 원활한 것으로 조사됐다. CA 주 개빈 뉴섬 주지사실은 어제(12월1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서 CA 백신 접종 실태를 공개했다. 미국에서 코로나 19 백신이 보건당국에 의해 승인돼 공식 접종이 시작된 것이 지난해(2020년) 12월14일이었다. 어제로 백신 접종 1주년을 맞아 CA 주지사실이 개빈 뉴섬 주지사 명의로 공식 보도자료를 발표한 것이다.

CA 주지사실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총 6,200만여 도스가 주민들에게 접종됐다. 전국 50개주 중에서 압도적으로 1위에 해당하는 수치라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CA에서 백신 접종이 가능한 5살 이상 주민들 중 약 86%가 최소한 한번 이상 백신 주사를 맞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 CA 주민들 중에서 백신을 한번 이상 접종한 경우는 지난 1년 동안 73%를 넘어서 73.4%에 달했다. CA 전체 주민들 중 백신 접종을 완료한 비율은 66.1%였다. 18살 이상인 부스터샷 대상자들 중에서는 부스터샷을 맞은 사람들 숫자가 600만명을 넘었다.

CA 주지사실은 이처럼 CA 주 백신 접종이 지난 1년간 다른 주들에 비해 원활하게 이어진 것이 최근의 코로나 19 수치들 감소로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CA 주민들의 적극적인 백신 접종이 코로나 19 재확산을 막았고 다른 주들보다 CA 상황을 훨씬 안전하게 만들고 있다며 주민들이 보여준 백신 접종 의지에 감사함을 나타내기도 했다.

특히, 139곳의 종교 단체와 700여곳의 커뮤니티 기관 등이 CA 주와 연계해서 백신 접종에 힘을 보태고 있는 것이 높은 백신 접종율로 나타났다며 단체와 기관 등에도 고마움을 전했다. 하지만, 아직도 코로나 19 팬데믹이 계속 이어지고 있고, 오미크론이라는 새로운 변이까지 출현했기 때문에 방심을 하거나 긴장을 늦출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언급했다.

CA 주지사실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주민들 중에서 아직도 부스터샷을 맞지 않은 사람들에게 부스터샷 접종을 당부했다. 부스터샷 접종이 델타 변이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주고, 오미크론에도 어느 정도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CA 주지사실은 백신 접종 1주년을 맞아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하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같은 성공을 이어나갈 수 있기를 바랬다. 

Lisa Jung
Lisa Jung
Lisa Jung has been at Medical Hani since 2019, and currently spends most of her time writing about the US news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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