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지역이 10월 7일부터 대형 이벤트 행사장이나 많은 인원이 몰리는 곳에 강력한 제한을 가하는 지침이 시행된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오늘밤 11시59분을 기해서 10,000명 이상이 몰리는 야외 이벤트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증명해야 한다는 지침이 시행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대학풋볼 경기장이나 NFL 경기장 등에 입장할 때 이제부터는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는 사실을 증명해야 하는 것이다.
누군가가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는 것은 마지막 두번째 접종을 하고 나서 최소한 2주가 지난 후라는 의미로 착오가 있어서는 안된다고 LA 카운티 보건국은 강조했다.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이 입장을 원하는 경우에는 코로나 19 테스트에서 음성판정을 받았다는 증명서를 보여야한다.
이 코로나 테스트 음성판정 증명서는 72시간 이내여야 효력이 인정된다. 이에 따라 당장 오는 9일(토) LA Memorial Coliseum에서 열리는 USC와 Utah 대학 경기를 직접 보기 위해서 경기장을 찾는 사람들은 백신 접종 증명서나 72시간 이내 음성판정 증명서를 지참해야 입장할 수 있다.
또, 오는 10일(일) LA 차저스와 클리블랜드 브라운스가 격돌하는 So Fi Stadium에서 벌어지는 NFL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서도 역시 마찬가지로 백신 접종 증명서나 72시간 이내 음성판정 증명서가 필수다.
Universal Studio나 Six Flags Magic Mountain 등 테마 파크 경우에는 10,000명 이상이라는 명확한 규정이 있기 때문에 입장객 숫자가 10,000명을 넘을 경우에만
백신 접종이나 음성판정 증명서 제출을 요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