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서도 3번째 코로나 19 백신 접종, 부스터샷이 시작됐다.
연방식품의약국, FDA와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지난 주말 부스터샷 접종을 공식적으로 승인하자 LA 카운티는 즉각적으로 이를 현실에 반영하고 나섰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연방당국 결정이 내려진 지난 14일(토)부터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들에 대한 부스터샷 접종에 들어갔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장기이식수술받은 사람들을 비롯해 항암치료자들, HIV 환자들, 면역억제약 복용자 등을 이번에 부스터샷을 접종할 수 있는 대상자들로 꼽았다.
부스터샷은 화이자 바이오앤텍이나 모더나 등 오직 2가지 백신 중에서 하나를 접종하는 방식이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시민들에게 주치의에게 문의해서 본인이 부스터샷 접종 대상자인지 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이 부스터샷은 두번째 백신 접종 후 최소한 28일이 지나야 접종할 수 있다.
따라서, 최근에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경우에는 28일이 지날 때까지 부스터샷을 접종할 수 없다는 의미다.
Johnson & Johnson의 얀센 백신 접종자들 경우에도 역시 접종 후 28일이 지난 후에 부스터샷을 맞아야 한다.
부스터샷은 LA 카운티 내 백신 접종 장소 중에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이 있는 곳 어디든지 접종이 가능하고 부스터샷의 경우에는 본인이 대상자라는 것을 접종 장소에서 알리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