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은 ‘Clean California Day’로, LA카운티 곳곳에서는 쓰레기 무료로 버리기와 줍기 행사가 개최된다.
CA주 교통국 칼트랜스 주최 행사에 따라 주민들은 오늘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 사이 헐리우드 지역 609 헬리트로프(Helitrope) 드라이브에 위치한 칼트랜스 메인터넌스 야드를 찾아 원치 않는 물건이나 주거용 쓰레기를 버릴 수 있다.
크기가 큰 쓰레기도 무료로 버릴 수 있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단, 위험 물질이나 상업용 쓰레기는 받지 않고, 한 가구당 한 차례(one load)만 버릴 수 있다.
그런가하면 칼트랜스와 함께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 CHP와 주, 카운티, 로컬 당국은 오전 9시부터 11시 사이 주요 프리웨이 진입로 또는 출구 등에서 쓰레기 줍기 행사를 벌인다.
헐리우드 지역 110번 프리웨이 남쪽방면 멜로즈 진입로와 LA지역 110번 프리웨이 남쪽방면 91가와 웨스트 콜덴 애비뉴 사이 사우스 플라워 스트릿 부근, 포모나 지역 5번 프리웨이 북쪽방면 브랜포드 스트릿 출구 그리고 2598 사우스 그레이 애비뉴에서 행사가 열린다.
이 밖에 공원을 포함한 CA주 여러 곳에서 쓰레기 줍기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3년간 15억 달러를 투자하는 가운데 진행된다.
‘Clean California’ 이니셔티브는 쓰레기 수거와 커뮤니티 동참, 교육 등 다양한 부문에 투자하는데, 이로써 4천 8백여개 일자리를 창출해낸다고 칼트랜스는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120만 입방 야드(cubic yard)의 쓰레기를 제거할 것으로 예상된다.
칼트랜스는 지난해(2020년) 26만 7천 입방 야드의 쓰레기를 제거했는데 이는 만 8천 쓰레기 트럭을 가득 채우는 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