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가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을 계속 끌어올리기 위해 이동 백신 센터를 적극적으로 운영한다.
LA 카운티는 이번주에 Mobile COVID 19 Vaccination Site를 230개 이상 가동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LA 카운티 보건국 먼투 데이비스 박사는 총 237개 Mobile COVID 19 Vaccination Site가 운영될 것이라며 지금까지 1주일 단위로 최대 규모라고 소개했다.
먼투 데이비스 박사는 오는 15일(화)을 기해 CA가 경제적으로 전면 재개방, Fully Reopen에 들어가게 되는 만큼 그 전에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LA 카운티는 지역내 백신 접종율이 떨어지는 커뮤니티에 Mobile COVID 19 Vaccination Site를 집중적으로 보낸다는 계획이다.
어제(6월7일) 공개된 LA 카운티 백신 접종 수치에 따르면 지역내 16살 이상 백신 접종 대상자들 가운데 65%가 지금까지 최소한 한 번 백신 접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54%인 약 450만여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백신 접종을 모두 완료한 것으로 조사됐다.
힐다 솔리스 LA 카운티 수퍼바이저는 지역내 많은 사람들이 백신을 접종한 것이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상당한 정도의 사람들이 백신을 맞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어제(6월7일) 온라인 브리핑을 실시한 힐다 솔리스 LA 카운티 수퍼바이저는 백신 관련해서 특히, 소수계인 흑인과 라티노 젊은층들의 백신 접종율에 우려를 나타냈다.
흑인과 라티노 29살 이하 젊은층 백신 접종율이 백인이나 아시안 29살 이하에 비해 절반 정도에 그치고 있다며 이 들 흑인, 라티노 젊은층들 백신 접종율을 높이는 것이 LA 카운티의 목표라고 힐다 솔리스 수퍼바이저는 설명했다. 16살 이상 LA 카운티 시민들 코로나 19 백신 접종율 중에서 흑인이 41%, 라티노 48% 정도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아시안 71%, 백인 63%에 비하면 상당히 낮은 수치다. 힐다 솔리스 LA 카운티 수퍼바이저는 백신 접종율을 인종별로 더 고르게 끌어올릴 수 있고, 또, 반드시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제시한 연방정부 목표인 오는 7월4일 독립기념일까지 70% 이상 백신 접종을 달성하려면 LA 카운티에서는 아직도 백신을 많이 맞지 않은 소수계와 젊은층 접종율을 높여야 한다는 점에서 앞으로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