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주가 코로나 19 백신 접종 관련해 오늘(6월11일) 2차 백신 복권 추첨을 한다.
CA는 백신 접종을 장려하기 위해서 만든 이른바 백신 복권 프로그램 ‘Vax for the Win’ 일환으로 오늘 5만달러 당첨금이 걸려있는 추첨을 해서 15명을 결정하게 된다. 지난 4일(금) 실시된 첫번째 추첨을 통해 행운의 15명 당첨자에게 5만달러씩 지급한 CA 주는 이번에도 역시 5만달러를 받을 15명을 뽑게된다.
CA는 백신 복권 프로그램 ‘Vax for the Win’을 활용해서 50달러 가치의 Gift Card와 Grocery Card 등도 200만명의 CA 시민들에게 지급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번이라도 백신 접종을 한 CA 시민들이 이 ‘Vax for the Win’ 프로그램이 실시하고 있는 각종 백신 복권 추첨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지난 4일 실시된 첫번째 추첨에서 5만달러를 받은 15명 중에 남가주에서는 LA와 San Diego에서 각각 3명씩 나왔고 Orange County에서도 한명이 당첨됐다. 추첨은 Random으로 진행돼 200명이 선정됐고, 그 200명을 대상으로 2차 추첨이 실시돼 Finalist 50명이 결정됐다. Finalist 50명은 1번부터 50번까지 번호가 매겨진 공으로 Bingo 스타일 기기에 들어갔고, 이 공들 중에 15개가 추첨된 것이다. 그 중에 당첨될 수 없는 주지사 사무실 근무자나 재소자가 나올 경우에 남은 Finalist들로 다시 추첨을 해서 당첨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당첨자들은 Privacy를 위해 거주 지역만 County 단위로 공개됐고 그밖에 이름을 비롯한 모든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당첨자들은 모두 전화로 당첨 사실이 통보된 것으로 알려졌다. CA는 다음주 화요일인 15일 Fully Reopen, 전면 재개방에 들어가는데 이를 기념해서 15일 당일에 150만달러를 받을 10명을 추첨해 발표하게 된다. CA는 한번이라도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이 복권 추첨의 대상이지만 실제 당첨금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즉, 화이자 바이오앤텍이나 모더나를 접종하는 사람들 경우에 1차 접종만으로도 당첨자가 될 수는 있지만 실제 당첨금을 수령하려면 2차 접종까지 모두 완료했다는 사실을 증명해야 한다는 것으로 2차 접종을 완료하기 전에는 당첨금이 지급되지 않는다. 물론, 한번 접종으로 끝나는 ‘Johnson & Johnson’ 백신 접종자는 복권 추첨에서 당첨되면 당첨금을 바로 수령할 수 있다.
지난주 1차 추첨 때는 CA 시민들 2,150만여명이 백신 복권 ‘Vax for the Win’의 추첨 대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CA 시민들의 65%가 한번 이상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나타났고 그 중에 접종을 완료한 시민들이 53%에 달하는 상황이라고 주무 부서인 CA 주 보건부가 어제(6월10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