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접종 현장에서 차량을 돌진한 여성이 체포됐다.
연방의회 전문지 ‘The Hill’은 남부 Tennessee 주의 한 백신 접종 사이트에서 한 30대 여성이 운전한 SUV 차량이 돌진했다고 보도했다.이 여성은 SUV 차량으로 백신이 있는 텐트로 돌진하면서크게 ‘No Vaccine!’이라고 소리를 질렀다고 현장에 있었던 여러명의 사람들이 증언을 했다.
Tennessee 경찰은 이 여성이 백신접종에 불만을 품고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체포된 여성은 36살의 버지니아 크리스틴 루이스 브라운으로 매우 빠른 속도로 백신 접종 텐트로 돌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텐트 안에 있었던 한 백신 접종 의료 스태프는 SUV가 갑자기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덮쳐와 순간적으로 차에 치이는 줄 알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워낙에 순간적으로 일어난 상황이어서 많은 사람들이간발의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차량에 치이는 것을 모면했는데하마터면 초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아찔했던 순간이었다.
사망자나 부상자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루이스 브라운 여성은체포돼 조사를 받은 후 21,000달러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 루이스 브라운 여성은 앞으로 불구속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되는데첫 재판은 다음 달(6월) 7일(월) 열리는 것으로 예정됐다.